남광토건, 매출 9500억ㆍ수주 1조5천억 목표

입력 2010-03-11 14:32 수정 2010-03-11 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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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목ㆍ토목사업 비중 확대...리스크 관리로 내실 성장 기대

남광토건은 올해 매출 9500억원, 수주 1조5000억원의 경영목표를 세웠다고 11일 밝혔다.

사업부문별 수주목표는 토목 8000억원, 건축 3500억원, 해외 및 플랜트 3500억원 총 1조5000억원이다. 이는 지난해 매출액 7834억에서 21%, 수주액은 1조2720억에서 18% 높인 수치다.

남광토건은 국내주택경기의 느린 회복에 대비해 토목과 해외사업 중심으로 성장 동력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에 따라 해외사업에서만 3500억 이상 수주를 목표로 삼았다.

현재 공사가 진행 중인 아프리카 앙골라, 베트남, UAE 아부다비 등의 이미 진출한 국가에서도 사업을 확대하고 터키 보스포루스 해협 '유라시아 해저터널 프로젝트'도 계약할 예정이다.

특히 뛰어난 기술력과 경험을 바탕으로 브라질 고속철도 프로젝트 수주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남광토건은 아프리카 앙골라 진출은 성공적인 해외진출 사례로 동종업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남광토건 및 NIEC는 2005년 진출 이후, 앙골라에서 11개 프로젝트 11억 달러 규모를 수주했다.

또한 베트남에서는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공사(10공구)에 이어 하노이-하이퐁 고속도로 2공구, 하노이 전철 5호선, 푸토성 오폐수 처리장 등의 프로젝트를 추진 중에 있다. 이 밖에도 UAE 아부다비, 몽골 호텔 건축 프로젝트, 카자흐스탄 South-West Road 프로젝트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동철 남광토건 사장은 "올해 해외사업 수주 목표는 전년 대비 35% 확대한 것으로 토목사업 부문과 함께 성장 동력이 될 것"이라며 "국내에서는 안정적인 수익 확보를 위한 플랜트, SOC사업에 집중하고 정부의 녹색성장 관련 사업에도 참여하는 동시에 리스크 관리를 통해 유동성을 늘려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남광토건은 주택부문은 수도권 중심 4개 프로젝트에 3000여 가구를 분양할 계획이다. 주요 사업장은 경기 안양시 만안구 석수동 재건축(281가구), 신동아 건설과 진행하는 경기 김포 신곡지구(1165가구), 인천 청라 자유구역 A9BL(869가구), 수원 장안구 송죽동 주상복합(629가구 예정)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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