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美서비스 만족도, 亞 브랜드중 '1위'

입력 2010-03-10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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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디파워 조사, 기아차는 전년 대비 7단계 상승...도요타 추월

현대자동차는 미국의 마케팅 조사업체인 제이디파워(J.D.POWER)사(社)가 최근 발표한 2010년 '고객 서비스 만족도 조사'(CSI)에서 지난해보다 8점이 상승한 771점을 얻어, 일반 브랜드 23개 사 중 9위에 오르며 아시아 브랜드로는 1위를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기아자동차는 756점을 얻어 지난해보다 7계단 상승한 13위에 올랐으며, 도요타는 지난해 15위에서 17위로 밀려났다.

제이디파워사의 '고객 서비스 만족도 조사'는 구입 후 3년 이내 딜러의 정비서비스를 받았던 소유주를 대상으로 △차량수리 만족도, △수리 후 차량 인도시 만족도, △고객 응대 만족도, △차량 입고까지의 만족도, △딜러 시설 만족도 등 총 5개 카테고리의 16개 항목을 조사한 것으로 점수가 높을수록 높은 서비스 만족도를 나타낸다.

이번 '고객 서비스 만족도 조사'에서 현대차는 전년대비 8점이 향상된 771점을 기록했는데, 이는 혼다(760점), 도요타(741점), 닛산(731점) 등 아시아권 일반 브랜드를 모두 제쳤을 뿐만 아니라, 폭스바겐(764점)보다도 높은 수치다.

지난해보다 무려 32점이 상승하며 756점을 기록한 기아차는 전체 23개 일반 브랜드 중 13위에 올라 중위권에 올랐으며, 특히 처음으로 도요타(741점)을 제쳤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서비스 만족도는 현지에 기반을 둔 미국 메이커의 강세가 두드러진다"며 "아시아 업체를 비롯한 대부분의 외국 업체가 고전하는 상황에서 일본 브랜드를 압도하는 현대기아차의 상승세는 큰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한편 제이디파워사는 1968년도에 설립된 이래, 소비자 만족도, 품질, 소비자 행동 등에 대한 조사를 수행해 온 세계적인 마케팅 조사업체로, 각 조사 결과는 자동차 분야를 비롯한 소비재 전 부문에서 소비자의 구매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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