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하락전환 … 배럴당 77.65달러

입력 2010-03-10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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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가 주로 도입하는 중동산 원유의 기준인 두바이유 현물가격이 하락세로 전환했다.

10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9일(현지시간) 싱가포르 현물시장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53달러 하락한 77.65달러에 거래가 마감됐다.

국제원유 선물가격도 하락했다. 미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중질유(WTI)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38달러 하락한 81.49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영국 런던 원유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Brent) 선물가격은 전일대비 배럴당 0.56달러 하락한 79.91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국제유가는 달러화의 가치가 상승함에 따라 하락했다고 석유공사 측은 설명했다.

유럽경제 전반에 대한 우려 지속으로 유로화의 가치가 하락함에 따라 달러화의 상대적 강세가 나타나고 있다. 유로화 대비 미 달러 환율은 전일대비 0.2% 하락(가치상승)한 1.360달러/유로를 기록했다.

주요 기관의 미 원유재고 증가 예상 소식도 유가 하락에 일조했다. 미 에너지정보청(EIA)의 재고발표를 앞두고 실시한 로이터의 사전조사 결과, 미 원유재고는 전주대비 190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EIA의 2010년 세계석유수요전망 상향조정으로 유가 하락폭은 제한됐다. EIA는 3월 단기전망보고서에서 2010년 세계석유수요를 전년대비 147만 b/d 증가한 8551만 b/d로 전망(전월전망치 : 8530만 b/d)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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