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시프트...오늘 청약개시

입력 2010-03-10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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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장기전세주택(시프트)가 10일 올해 첫 물량에 대한 청약접수를 받는다.

시프트는 주변 전세 시세의 80%이하로 저렴하고, 최장 20년까지 안정적으로 내 집처럼 살 수 있다는 장점으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올해 첫 물량으로 상암지구와 은평뉴타운, 왕십리주상복합아파트에서 총 2014가구가 나온다. 청약접수는 인터넷과 방문접수(SH공사 1층) 둘 다 가능하다.

특히 이번에는 85㎡초과되는 물량이 195가구 포함돼 있어 청약예금통장 가입자도 기회가 부여된다. 그동안 시프트의 대부분을 85㎡이하가 차지하고 있어 청약저축 가입자에게만 기회를 줬었다.

접수일정을 살펴보면 우선 10일부터 12일까지는 우선(특별)ㆍ일반공급 1순위자, 고령자주택 만 65세이상인자를 대상으로 한다.

15일은 일반공급 2순위자, 고령자주택 만60세 이상 만65세 미만, 16일은 일반공급 3순위자가 대상이다. 다만, 선순위 신청자수가 공급세대의 150%를 초과할 경우에는 후순위 신청접수는 받지 않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 시프트 입주자 선정기준이 바뀌어 이에 대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기존에는 건설형 시프트 60㎡이상~85㎡이하의 경우 저축금액과 납입횟수로만 입주자를 선별했으나 올해 부터는 면적이나 형식에 관계없이 무주택기간, 부양가족수, 납입횟수 등에 따라 가점제를 적용, 점수로 환산해 고득점 순서로 입주자를 선발하기 때문이다.

다만 올해 6월말까지는 일반공급 물량의 15%는 기존 방식(저축총액, 납입횟수만으로 입주자 선발)으로 우선순위를 선정한다.

단지를 살펴보면 상암2-1, 2-3단지는 전용 59~114㎡까지 다양한 타입을 두루 갖추고 있다. 이 가운데 상암2-1단지 84㎡ 42가구, 상암2-3단지 84㎡ 32가구가 개정된 입주자 선정 방식에 따라 가점제 적용을 받게 된다.

은평뉴타운3지구 3-3블록은 전용면적 △59㎡ 1백22가구 △84㎡ 7백39가구 총 8백61가구 규모다. 이중 84㎡ 88가구는 저축총액 및 납입횟수가 많은 사람을 우선순위로 당첨자를 선발하고, 5백5가구는 가점제가 적용된다.

은평뉴타운3지구 2-10블록은 전용 84㎡로만 구성된다. 이중 204가구가 가점제로, 35가구가 기존 방식(저축총액, 납입횟수)에 따라 입주자가 선정된다.

왕십리뉴타운1구역 내에 위치한 왕십리주상복합은 지난해 1월 공급한 잔여분이다. 이번에 △47㎡ 5가구 △90㎡ 4가구 △124㎡ 5가구 총 14가구를 신청 받으며, 전량 가점제 방식으로 입주자가 선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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