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대형 TFT-LCD패널 출하량 소폭 감소

입력 2010-03-05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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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22만대로 전월비 0.8% 감소...모니터용 패널 사상 최대 출하량 기록

올 1월 대형 TFT-LCD 패널 출하량이 5222만대로 집계됐다. 전월대비 약 0.8% 감소한 것이지만 패널 판가 상승으로 매출액은 전월대비 1.0% 증가한 65억5000만달러를 기록했다.

5일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뱅크는 지난 1월 LCD모니터용 패널 출하량은 1841만대로 전월대비 1.9% 소폭 상승하면서 지난 12월에 이어 사상 최대 출하량을 경신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르면 노트북용과 LCD TV용 패널 출하량은 각각 3.6%, 1.8%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LCD TV용 패널은 비수기임에도 불구하고 춘절의 영향으로 중국 제조사들의 주문량이 꾸준한 증가세를 보였다. 32인치 제품 비중이 42.1%까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월 지역별 대형 TFT-LCD패널 출하량은 한국이 전세계 출하량의 47.3%로 전월과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으며, 대만은 42.8%로 1% 이상 증가하였다.

업체별로 살펴보면 출하량 기준 LG디스플레이가 24.6%의 점유율로 4개월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전자가 22.7%의 점유율로 뒤를 이었다.

디스플레이뱅크는 "지난해 11월 이후 패널 제조사들의 가동율은 90%대 이상으로 증가하고 있지만 타이트한 공급 상황이 계속되고 있다"면서도 "중국의 춘절 수요가 마무리되고, 생산일수가 줄어드는 2월에는 패널 제조사들의 출하량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했다.

춘절 중국 TV 판매는 전년대비 100% 가까이 성장해 크게 늘렸던 패널 구매량이 부담으로 작용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디스플레이뱅크는 상대적으로 약한 IT 제품 수요 증가가 2분기 패널 시장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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