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대우, 4월 부산국제모터쇼에 '시보레'로 참가?

입력 2010-03-03 19: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아카몬 사장이 시보레 도입 의지 밝혀, 부산모터쇼를 봉기점 삼을 듯

GM대우의 시보레 브랜드 전환이 가시화되고 있다. 동시에 '지엠대우오토앤테크놀로지'로 되어있는 회사명도 변경될 가능성이 대두되고 있다.

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80회 제네바 모터쇼를 위해 스위스를 방문중인 마이크 아카몬 GM대우 사장이 기자들과 만나 "시보레 브랜드 도입"에 대해 뚜렷한 의지를 내비친 것으로 전해졌다.

아카몬 사장은 "GM대우 브랜드를 시보레로 교체하는 것과 관련해 딜러는 물론 노조와 논의한 뒤 결정할 예정이다. 이르면 다음달 열릴 부산국제모터쇼 이전까지 관련 내용을 발표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GM대우는 수출 비중이 워낙 높기 때문에 부평과 군산, 창원 등지에서 만드는 차 대부분이 시보레 엠블럼을 달고 있다"고 말하고 'GM대우'라는 회사이름 변경 등을 거론하며 "내수진척 및 이익 증대를 위해 필요한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전해졌다.

이와 관련해 GM대우 관계자는 "마지막 조율작업이 진행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구체적인 상황을 밝힐 수 있는 단계는 아니다"고 말했다.

또한 "브랜드 전환이 가시화된 만큼 오는 부산국제모터쇼에 시보레 브랜드로 참가할 가능성이 크다"고 말하고 "브랜드 전환을 하게되면 이를 알리고 공표해야 하는데, 현재 가장 적절한 시기가 4월 말에 열리는 부산국제모터쇼가 아니겠느냐"는 말도 덧붙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쿠팡 영업정지 공식적 언급
  • 기대와 관망…연말 증시 방향성 ‘안갯속’ [산타랠리 ON & OFF①]
  • 트럼프 시대 공급망 재편…‘C+1’ 종착지는 결국 印 [넥스트 인디아 中-①]
  • 등본 떼는 곳 넘어 랜드마크로… 서울 자치구, 신청사 시대 열린다 [신청사 경제학]
  • 반도체 호황에도 양면의 장비 업계…HBM과 D램 온도차 [ET의 칩스토리]
  • “AI가 주차 자리 안내하고 주차까지"…아파트로 들어온 인공지능[AI가 만드는 주거 혁신①]
  • [날씨 LIVE] 출근길 영하권...서울 미세먼지 '나쁨'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28,869,000
    • -1.38%
    • 이더리움
    • 4,235,000
    • -3.66%
    • 비트코인 캐시
    • 816,500
    • +0.37%
    • 리플
    • 2,791
    • -2.65%
    • 솔라나
    • 183,900
    • -3.87%
    • 에이다
    • 550
    • -4.35%
    • 트론
    • 417
    • +0%
    • 스텔라루멘
    • 316
    • -3.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26,310
    • -5.46%
    • 체인링크
    • 18,320
    • -4.83%
    • 샌드박스
    • 172
    • -4.44%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