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심 하천 복원 주민 대다수가 '만족'

입력 2010-03-03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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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양재천 98.7%로 전국에서 가장 높아'

서울 양재천 등 도심하천 복원으로 인한 지역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토연구원 '하천 복원 기술개발 연구단'은 "하천을 복원했을 때 인근 주민들의 만족감이 매우 큰 것으로 조사됐다"고 4일 밝혔다.

국토연에 따르면 도심 하천복원에 대한 주민들의 만족 정도는 서울 양재천이 98.7%로 가장 높았으며 부산 온천천 92.4%, 대구 신천 89.0%, 대전 유등천 79.5% 순이었다.

하천복원사업에 대한 만족사유로는 도심하천 이용자의 평균 71% 이상이 이용시설(32.3%), 경관(21.7%), 수질개선(17.0%) 등을 들고 있다.

하천 복원사업으로 인한 환경개선 편익에 대한 경제적 가치도 가구당 1만5000에서 4만5000원 수준으로 추정돼 하천복원으로 인한 효용 가치도 높은 것으로 판명됐다. ㆍ

국토연측은“대도심 하천 복원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 하천 복원 사업이 주민들에게 유ㆍ무형의 편익을 제공하는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특히 “하천복원 편익의 경제적 가치는 투입비용에 대해 최저 1.34배(유등천)에서 3.92배(양재천)로, 도심하천 복원사업의 경제적 타당성이 충분함을 알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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