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 제네바 모터쇼 개막...친환경차 총성없는 전쟁

입력 2010-03-03 17: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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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250여 완성차 및 부품 메이커 참가, 올해 주제는 친환경

▲현대자동차는 2일(현지시각)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Palexpo)에서 열린 ‘2010 제네바 모터쇼’에서 디젤 하이브리드 콘셉트카 ‘아이플로우’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3일(현지시간) 스위스 제네바 팔렉스포에서 올해로 80회를 맞는 '2010 제네바 모터쇼'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세계 5대 모터쇼는 ▲미국의 북미오토쇼 ▲일본 도쿄모터쇼 ▲프랑스 파리오토살롱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 ▲스위스 제네바 모터쇼 등이다.

이들의 공통점은 자동차 대국에서 치르는 모터쇼라는 점. 대부분 자동차산업이 발달한 선진국인 이곳에서 각각의 메이커는 자사의 기술력을 뽐내며 각축전을 벌인다.

하루 종일 뛰어 다녀도 다 못 돌아볼 만큼 규모가 방대한 독일 프랑크푸르트 모터쇼에선 메르세데스-벤츠와 BMW, 아우디의 독점 잔치다. 도쿄모터쇼에선 일본차들이 별도의 전시관을 마련하고,북미오토쇼는 미국차의 텃세가 심하다.

반면 중립국 스위스는 어느 메이커에게나 공통된 조건이 주어진다. 잘 나가는, 그래서 많은 차를 팔아 배를 불리는 메이커일지언정 정해진 규모 속에서 알짜배기 모델을 선별해 전시한다.

가장 공정한 모터쇼인 만큼 가장 공정한 평가를 받을 수 있는 자동차 잔치이기도 하다. 올해에는 전 세계 30여개 국 250개 완성차 및 부품 용품 업체가 참가해 자사의 신기술을 전시한다.

전시되는 모델은 모두 700여 가지. 이 가운데 세계 최초 또는 유럽 최초로 공개되는 신차가 100여 가지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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