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퀸' 김연아가 콧물을 잘 흘리는 이유

입력 2010-03-03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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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습 중 콧물을 닦아내고 있는 김연아 선수(사진=뉴시스)

'피겨 여왕' 김연아 선수가 남다른 고충을 털어놔 눈길을 끈다.

2010 밴쿠버 동계 올림픽에서 금메달을 거머쥐며 뜨거운 눈물을 흘렸던 김연아 선수가 눈물보다 더 많이 흘리는 것이 콧물이라 밝힌 것.

평소 강심장으로 소문난 그녀는 수많은 대회에서 정상의 자리에 올랐지만 언제나 눈물보다는 환한 미소로 화답했다. 하지만 이번 벤쿠버 동계올림픽에서는 연기를 마치자마자 터져나오는 울음을 참지 못하고 눈물을 보여 팬들의 가슴을 짠하게 했다.

하지만 김연아 선수가 눈물보다 참기 힘든 것이 콧물이라고 밝혀 화제가 되고 있다. 연습 후 콧물 닦는 일이 일과라는 김연아.

실내 링크에서 연습하면 격렬한 운동으로 나오는 뜨거운 콧바람이 밖의 차가운 공기와 만나 수증기가 물방울로 변하게 돼 콧물이 많이 나오게 된다. 이 때문에 김연아 선수를 비롯해 다른 피겨스케이팅 선수들이 연습 중 콧물을 닦는 모습이 자주 포작되는 것.

최근 김연아 선수의 어머니는 휴지업체에서 휴지를 후원해주겠다는 연락을 받았을 정도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피겨선수들의 콧물 굴욕영상은 3일 오후 8시 SBS E!TV '스타 Q10'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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