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프로젠, 호주에서 '항체 인간화 기술' 특허 취득

입력 2010-03-03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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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넬생명과학 자회사인 에이프로젠은 모든 항체치료제 개발에 필수적인 원천 기술인 '항체 인간화 기술' 특허를 호주에서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국제 전문기관인 IMS Health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세계 신약 시장에서 합성의약품 신약의 성장 비중이 22%인데 반해서 항체 신약은 40%나 차지한다. 이러한 항체 신약을 개발하는 데 필수적인 기술이 '항체 인간화 기술 (antibody humanization)'이다.

현재까지 개발된 항체 인간화 기술은 미국 프로테인디자인랩(PDL)사의 'CDR-그라프팅' 기술과 에이프로젠 'SDR-그라프팅' 기술 두 가지로 특히 에이프로젠 기술은 면역 부작용 가능성을 최소화시킨 점이 장점이다.

노바티스, GSK, 산쿄 등 세계의 거의 모든 제약회사들은 항체치료제 개발을 위해서 PDL사에 막대한 기술료를 지불하고 'CDR-그라프팅' 기술을 사용하고 있다. 그러나 에이프로젠은 독자 원천 기술을 인정받음으로써 항체치료제 개발에서 국제적인 경쟁력을 확보하게 됐다.

에이프로젠 관계자는 "미국 특허도 조만간 승인될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에이프로젠의 항체 인간화기술 'SDR-그라프팅'은 중국과 한국 특허를 2006년 12월과 2007년 4월에 각각 승인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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