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현지시간) 거래된 국제유가는 미국 주가 상승에 힘입어 원유 수요가 회복될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인해 상승세를 보였다. 특히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이 장중 한 때 배럴당 80달러를 넘어 7주일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거래된 4월 인도분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는 0.98달러 상승한 배럴당 79.68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 선물시장의 4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1.22달러 오른 배럴당 78.11달러에 거래됐다.
이날 국제유가는 주가 상승과 함께 그리스 사태에 대한 해결 기대감이 원유시장 투자심리에 도움을 주면서 상승했다.
또한 원유 수요회복 전망과 달러 약세 등의 영향을 받으면서 상승했다.
특히 이날 WTI 가격은 한때 배럴당 80.95달러까지 올라 지난 1월12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