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동건설 건설명가 부활 선포

입력 2010-03-02 09:59 수정 2010-03-02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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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질개선 통해 2012년 수주 2조3천억원 설정

"체질개선 등을 통해 건설명가의 자존심을 회복하겠다"

극동건설이 2012년까지 2009년 대비 수주 3배(2조3000억원), 매출 2배(1조5000억원), 사내외 고객만족도 1위 달성이라는 야심찬 목표를 설정했다.

극동건설(회장 송인회)은 2일 그룹 이주석 총괄부회장, 이진 부회장 등 임직원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극동 르네상스로 건설명가의 부활’비전 선포식을 갖고 이같이 밝혔다.

극동건설은 목표 달성을 위해 웅진코웨이 수처리, 웅진케미칼 해수담수화, 웅진에너지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와 전력시장에 본격 진출키로 했다.

수처리 플랜트사업과 원전 시장 진입을 위해 특허ㆍ신기술 20건, 미래기술전문가 12명을 확보한다는 구체적인 계획도 발표했다.

안정적 재무구조로 지속성장 기반 구축도 마련키로 했다.

최저가 입찰 방식 확대에 대비해 생존원가 관리시스템을 도입, 본사와 현장까지 모든 분야에서 원가 경쟁력을 확보한다는 전략인 것.

특히 2011년 하반기부터 I.P.O를 통해 유동성을 확보하는 한편, 부실사업장 개선 등을 통해 재무구조도 개선해 나가기로 했다.

사내외 고객만족도 1위 기업을 만들기 위해 기존 아파트 브랜드인 스타클래스를 업그레이드 시켜 입주자 만족도를 제고하고 신규 단지 분양 시 VIP 방문, 이동 분양사무실 등 서비스 제도 혁신도 도입해 나갈 방침이다.

송인회 회장은 "목표달성을 위해 WE-CAN 팀이라는 별도의 조직을 만들어 174개 세부 혁신과제를 수행하고 독려할 계획"이라며 "이제 기나긴 터널을 지나 건설명가로 제2의 힘찬 도약을 통해 2012년까지 설정된 목표를 반드시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극동건설은 이날 새벽 남산 팔각정에서 비전선포 식전 퍼포먼스로 전체 700여명의 직원이 비전달성 소원을 담은 기원제 등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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