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트너, 2010년 전세계 반도체 매출 20% 증가

입력 2010-02-26 10:3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시장조사기관 가트너는 2010년 전세계 반도체 매출이 2009년 2310억 달러보다 19.9 % 증가한 2760억 달러에 이를 것이라고 26일 밝혔다.

가트너의 리서치 부사장인 브라이언 루이스는“2010년 반도체 산업이 크게 성장할 태세를 갖췄다는 확실한 증거가 발견되고 있다”고 말했다.

2009년 반도체 시장이 9.6% 하락하기는 했으나, 2009년 1분기를 제외한 2,3,4 분기 연속 매출 상승세는 놀라울 정도로 강력했다. 연초의 침체를 제외하면, 2009년 PC 생산 증가는 사실상 플러스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2010년에는 20%에 가까이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되어 반도체 강세를 이끌 것으로 보인다는 설명이다.

루이스 부사장은 "이같은 매출 모멘텀과 초기 자본 지출 축소 등을 감안하면, 반도체 파운드리 및 패키징 활용률이 한계에 다다르고 있으며, 대부분의 지역 및 대부분의 애플리케이션의 주문이 증가하고 있다"며 "현 시점에서 중요한 것은 이러한 회복세가 현 속도를 유지할 것인지 아니면 조정에 들어갈 것인지에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가트너는 지난 경기 침체와 현 경기 침체 기간 동안의 전자 시스템 매출 대 반도체 매출 및 재고의 균형을 면밀히 관찰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반도체 매출과 시스템 매출의 균형을 다시 찾기 위해서는 가까운 미래에 반도체 매출의 소규모 조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3분기는 시스템 회사들이 새 학기 및 크리스마스 시즌용으로 제품을 생산하기 때문에 일반적으로 반도체 매출이 가장 높은 분기이며, 이 후 4분기에는 상대적으로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예측된다.

아울러 2010년 반도체 매출 증가의 주요 원인은 PC와 메모리로 예상된다. 루이스 부사장은 “DRAM가격 상승이 PC수요 증가와 맞물려 2010년 DRAM 매출은 55% 이상 증가, DRAM이 반도체 소자 중 절대적으로 가장 빠른 성장세를 보이는 소자 유형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가트너 분석가들은 반도체 산업이 2014년까지 지속적인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도체 시장 규모는 2012년 3000억 달러 선을 넘어 총 3040억 달러 규모에 이를 것으로 전망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증시 조정장에 또 ‘빚투’…마통 잔액, 닷새간 1.3조 불었다
  • 버려질 부산물도 전략광물로…고려아연 온산제련소의 ‘연금술’ [르포]
  • 단독 대출금으로 ‘자기자금’ 꾸며 또 대출…‘744억 편취’ 기업은행 전직원 공소장 보니
  • 서울 고가 아파트값 둔화 뚜렷⋯상위 20% 하락 전환 눈앞
  • 역대급 롤러코스터 코스피 '포모' 개미들은 10조 줍줍
  • 노란봉투법 시행 D-2…경영계 “노동계, 무리한 요구·불법행위 자제해야”
  • 조각투자 거래 플랫폼 ‘시동’…이르면 연말 시장 개설
  • "집값 안정되면 금융수요 바뀐다…청년은 저축, 고령층은 연금화"
  • 오늘의 상승종목

  • 03.0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9,181,000
    • -1.18%
    • 이더리움
    • 2,887,000
    • -0.89%
    • 비트코인 캐시
    • 662,000
    • +0.3%
    • 리플
    • 1,992
    • -0.99%
    • 솔라나
    • 122,000
    • -1.93%
    • 에이다
    • 374
    • -1.84%
    • 트론
    • 424
    • +0.95%
    • 스텔라루멘
    • 220
    • -2.22%
    • 비트코인에스브이
    • 20,290
    • -3.15%
    • 체인링크
    • 12,730
    • -1.77%
    • 샌드박스
    • 117
    • -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