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협회, 회장직무대행에 일성신약 윤석근사장 선출

입력 2010-02-25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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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정부 투쟁 이끌 동아제약 김원배 사장 등 비대위 7명도 뽑아

최근 정부가 리베이트 근절과 약가인하를 목표로 의약품 유통 및 약가제도 개선을 강력히 추진하면서 제약업계가 위기에 빠진 가운데 제약협회를 이끌 직무대행과 비상대책위원회가 구성됐다.

제약협회는 25일 제약협회 강당에서 정기총회를 열고 공석이 회장직무대행으로 일성신약 윤석근 사장을 비대위 위원으로 동아제약 김원배 사장, 녹십자 허일섭 회장, 유한양행 김윤섭 사장, 한미약품 임성기 회장, 종근당 이장한 회장, 대웅제약 이종욱 사장, 경동제약 유덕희 회장을 의결했다.

또 특별자문위원으로 강신호 동아제약 회장, 이종호 중외제약 회장, 김승호 보령제약 회장, 이금기 일동제약 회장 등 4인을 선임했다.

직무대행과 비대위 위원들은 앞으로 차기 제약협회장이 선출될 때까지 제약협회를 이끌면서 시장형실거래가상환제 등 정부가 추진중인 제도에 대해 반대몰이 등 대정부 투쟁에 나선다.

제약협회장은 지난 11일 어준선 제약협회장이 정부의 의약품 유통 및 약가정책에 제대로 대처하지 못했다며 전격적으로 사퇴 선언을 한 뒤 공석인 상태다.

이날 정기총회는 줄곧 어두운 분위기에서 진행됐다. 윤여표 식품의약품안전청장은 내빈축사에서 총회장에 오는데 기쁜 마음에 오지 못했다며 당면한 제약협회의 위기를 대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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