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오일뱅크, 올해 셀프 주유소 20곳 신설

입력 2010-02-23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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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당 셀프 주유소' 등 전국적으로 50곳 운영 목표

현대오일뱅크는 기름값을 아끼려는 소비자 트렌드를 반영해 23일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직영 셀프 주유소를 신규 개설하는 등 올해 안에 셀프 주유소 20여곳을 신설한다고 밝혔다.

현재 28곳의 셀프주유소를 운영하고 있는 현대오일뱅크는 이를 바탕으로 연내에 전국의 셀프 주유소를 50곳 이상으로 끌어 올릴 계획이다.

현대오일뱅크는 "이처럼 셀프 주유소를 늘리는 것은 전국에 걸쳐 주유소가 1만3000개 시대로 접어 들면서 셀프주유소 운영으로 인건비와 운영비를 줄여서 기름 값에 반영하고, 그 혜택을 소비자들에게 제공한다는 취지가 담겨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 현대오일뱅크 계열 셀프 주유소의 판매 가격은 인근 지역의 일반 주유소 휘발유 기름값 기준으로 ℓ당 평균 40~70원이 저렴하며, 주유소 상황에 따라 최고 100원 가까이 낮은 가격을 보이는 곳도 있다.

아울러 현대오일뱅크는 서울 동작구 사당동에 수십년간 일반 주유소 형태로 운영하던 직영 주유소를 전면 리모델링해 셀프 전용 주유소로 전환했다.

'사당셀프주유소'로 이름붙여진 이 주유소는 반경 2km내 10여 곳의 주유소와 경쟁하면서 고객한테 실질적인 혜택을 주기 위해 주변의 주유소와 비교해 휘발유의 경우 리터당 평균 약 70원 가량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또한 유증기회수장치를 장착한 최신식 셀프 주유기를 설치해 고객의 안전을 최대한 고려했으며, 8대의 자동차가 동시에 주유할 수 있는 넓은 공간을 확보해 놓고 있다.

현대오일뱅크 신희직 영업본부장은 "셀프주유소는 잦은 이직과 구인난 등 주유소 인력관리 차원의 여러 문제점을 해결해 주기 때문에 실질적인 혜택을 고객들한테 돌려주고, 24시간 주유소 운영도 가능하다"며 "현대오일뱅크는 저렴한 가격으로 고객의 편의까지 고려한 셀프 주유소를 지속적으로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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