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신입매니저 2박3일 도보행진

입력 2010-02-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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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세척도 대장정' 프로그램 시행

▲SK텔레콤 신입매니저들이 극세척도 대장정 중 하남에 위치한 검단산을 등반하고 있다.(SK텔레콤)

SK텔레콤은 신입매니저105명이 지난 21일부터 2박 3일간 경기도 이천 소재 자사 연수원에서 서울 을지로 본사까지 야영 및 도보행진을 펼치는 '극세척도 대장정' 프로그램을 시행했다고 23일 밝혔다.

정만원 SK텔레콤 사장 및 임직원 100여명은 이날 오전 을지로입구 본사에서 2박3일간 약 70km의 도보행진과 야외취침, 산악등반훈련, 한강 도하 등 험난한 과정을 이겨낸 신입매니저들을 따뜻하게 맞았다.

지난해 정 사장은 SK텔레콤이 원하는 인재상으로 척박한 산업환경에서도 이를 극복하고 성장의 활로를 열어갈 수 있는 '야생형 인재'를 꼽은 바 있다.

'야생형 인재'란 SK텔레콤의 산업생상성향상(IPE)이라는 새로운 영역에서 사업을 개척하는 만큼 강력한 추진력을 갖고 성과를 도출하는 강인한 인재를 말한다.

정 사장은 또 국내 통신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이겨내고, 정체된 통신사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올해 경영화두로 ‘극세척도(克世拓道)=세상을 극복해 새로운 길을 개척한다’ 를 제시한 바 있다.

SK텔레콤은 "신입매니저들이 도보행진이라는 매개체를 통해 모든 어려움을 극복하고 새로운 길과 목표를 찾아 세상을 개척해 나가는 의지를 다진다는 의미로 스스로 이번 프로그램을 기획했다"고 밝혔다.

SK텔레콤 신입매니저 105명은 극세척도 대장정에 앞서, 산악인 허영호씨를 초청해 "도전정신과 인간한계의 극복, 자기극복과 극세척도의 길"이라는 주제의 특강을 가졌다.

정 사장은 "SK텔레콤 모든 구성원들은 통신시장에서의 치열한 경쟁과 정체된 통신사업의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기 위해 혼연일체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신입매니저들의 '극세척도 대장정'은 SK텔레콤 모든 선배 임직원들의 패기와 열정을 다시 불러 일으키는 좋은 기폭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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