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노조, 오늘 상경 투쟁 돌입

입력 2010-02-17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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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금호 본사서도 시위 예정...오전 10시 제5차 본교섭 예정

금호타이어 노동조합이 17일 상경 투쟁에 나선다.

전국금속노동조합 금호타이어 지회는 17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100여 명의 조합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금호타이어 정상화를 위한 긴급자금 투입 촉구 결의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금호타이어 노조는 이날 결의대회에서 긴급 운영자금을 투입해 공장을 정상 가동할 것과 경영진 퇴진 등을 요구할 계획이다.

또한 금호타이어 노조는 오는 19일 서울 금호아시아나 본사 앞에서 상여금, 급여, 연차수당 지급을 촉구하는 상경 투쟁을 벌이기로 했다. 또한 오는 24일에는 노동부를 상대로 투쟁을 이어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금호타이어 사측은 지난 11일 노조에 ▲상여 지급율 300% 삭감 ▲자발적 구조조정(명예퇴직) 시행 ▲결원을 감안해 단계적 도급화 시행 등의 추가 제시안을 내놓은 바 있다.

하지만 노조는 "인위적 구조조정을 하지 않겠다는 것에는 긍정적으로 받아들이지만 아웃소싱이 철회된 것 아니기 때문에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다.

금호타이어 노사는 이날 오전 10시 광주공장에서 제5차 본교섭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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