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월 산업용 전력 판매 증가율 '34년來' 최고

입력 2010-02-16 1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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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체 전력 판매량 두달째 두자리수 증가세 이어가

경기가 회복세를 보이면서 월간 산업용 전력판매량 증가율이 34년만에 최고치를 나타냈다.

지식경제부 전기위원회는 16일 전체 전기 판매량의 절반을 차지하는 산업용 전력판매는 지난달 1942만7000㎿h로 전년 같은 달과 비교해 24.0%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25.0%를 기록한 1976년 2월 이래 33년 11개월 만에 월간으로는 가장 높은 수치다.

지경부 관계자는 "글로벌 경기침체로 지난해 1월 산업용 전력 판매량이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와 수출이 회복되면서 산업 현장의 전력 수요가 늘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주요 업종의 지난달 전력 판매량 증가율은 자동차 49.4%, 철강 43.0%, 조립금속 33.2%, 기계장비 31.7%, 반도체 19.5%, 섬유 16.0%, 조선 14.0%, 석유정제 12.6% 등이었다.

지난달 주택용과 일반용 전력 판매량은 이상 한파로 난방수요가 늘어나면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6.1%, 10.3% 증가했고 교육용과 심야 전력 역시 각각 23.1%, 3.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지난달 전체 전력판매량은 산업용 판매량 증가와 계속되는 한파로 인한 난방수요 증가로 인해 전년동월대비 15.6% 증가해 두 달 연속 두자리수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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