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덱스, 홍콩에 하이브리드 트럭 첫 운행 개시

입력 2010-02-10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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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최대 항공 특송 회사 페덱스(FedEx)는 지난 4일 홍콩에 디젤 전기 하이브리드 트럭(사진) 두 대의 첫 운항을 시작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에 도입되는 하이브리드 트럭은 현재 사용하고 있는 디젤 차량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30% 감소시켜 환경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하이브리드 트럭은 히노社가 생산하고, 크라운 모터스社가 유통하는 차량으로, 디젤 1리터 당 11.2km를 주행할 수 있어, 동급 차량 중 가장 높은 연료 효율성을 자랑한다.

데이비드 커닝햄 페덱스 아태지역 회장은 "연료 효율성이 뛰어난 하이브리드 트럭의 도입은 수송 차량 선진화를 통해 회사의 친환경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중요 단계"라며 "2020년까지 수송차량들의 연료 효율성을 20%까지 증대시킨다는 장기적인 목표 아래 탄소배출량 및 연료소비량 감소를 위해 다방면에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페덱스는 그동안 친환경 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 실행 가능한 해결책을 모색하고 이를 도입하는 데 적극적으로 앞장서 왔다.

현재 미국 지역에서 최대 규모의 상업용 하이브리드 차량을 운영하고 있으며, 연료전지와 전기유압펌프식 하이브리드 기술 개발 연구에 지속적으로 참여해 왔다.

이번에 홍콩에 새로 도입한 하이브리드 트럭 두 대를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329 대의 전기 하이브리드 차량 및 전기 차량을 운영하고 있고, 2100 대 이상의 대체 연료 자동차와 장비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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