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 '상생인턴 프로그램'으로 취업난 해소

입력 2010-02-08 13:55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SK C&C 는 지난 1년간 ‘SK 상생인턴 프로그램’을 통해 총 144명에게 인턴쉽을 제공하고, 그들 중 57명이 취업에 성공했다고 8일 밝혔다. SK그룹은 지난해 4월 13일 국가적인 고용위기 극복 및 대량실업 예방을 위한 잡셰어링(Job Sharing)의 일환으로 ‘SK상생인턴 프로그램’을 시행했다.

SK그룹 11개 관계사의 중소 협력업체에서 인턴쉽을 진행하는 이 프로그램은 중소협력업체의 구인난과 청년구직자의 구직난을 동시에 해소할 수 있는 SK식 상생경영 모델이다.

SK C&C의 경우 인턴 급여 120만원과 교육비 전액을 부담해 중소협력업체들이 경제적인 부담 없이 우수인력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인턴들은 IT 프로젝트 투입을 통해 실질적인 IT역량 개발을 지원하는 등 즉시 업무활용이 가능한 인력을 육성했다.

SK C&C는 기본 3개월씩 3기에 걸쳐 진행되는 상생인턴프로그램에서 각 기수별로 70명, 89명, 93명 등 총 252명을 선발했다. 선발된 인턴은 11개 협력사에 파견됐으며, 인턴급여로 총 8억4000만원을 지급했다. 희망자의 경우 3개월씩 연장이 가능해 실제 인턴쉽에 참여한 인원은 144명이다. 인턴십 수료자 144명중 57명이 취업에 성공해 취업연계률은 40%에 달했다.

SK C&C는 구직자에게 효과적인 인턴쉽 프로그램이 되도록 전공과 경력에 맞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배치했으며, 인턴들이 근무하는 동안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근무 종료 후 최종 평가를 실시했다.

또한 평가우수자에게는 취업특전의 기회도 제공했다. 실제로 평가우수자들은 지난 12월 SK C&C를 비롯해 인포섹, 누리솔루션 등 투자회사 2개업체와 협력회사 9개 업체에 취업했다.

SK C&C 인력본부장 이강무 상무는 “청년구직자에게는 실직적인 일자리 대책을 마련하고 인재에 목마른 중∙소협력사에게는 소중한 일손을 채울 수 있게 되었다”며 “고용위기 극복을 위해 더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또 담배…근무 중 자리 비움 몇 분까지 이해 가능한가요 [데이터클립]
  • 일본은행, 엔저에도 금리 동결…엔ㆍ달러 156엔 돌파
  • 2024 호텔 망고빙수 가격 총 정리 [그래픽 스토리]
  • 민희진 "하이브, 사람 이렇게 담그는구나…날 살린 건 뉴진스"
  • 연이은 악수에 '와르르' 무너진 황선홍호…정몽규 4선 연임 '빨간불'
  • [컬처콕] "뉴진스 아류" 저격 받은 아일릿, 낯 뜨거운 실력에도 차트 뚫은 이유
  • 하이브, '집안 싸움'에 주가 5% 급락…시총 4000억원 추가 증발
  • "KB금융, 홍콩 ELS 보상 비용 8630억…비용 제외 시 호실적"
  • 오늘의 상승종목

  • 04.26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90,787,000
    • -0.79%
    • 이더리움
    • 4,541,000
    • +1.23%
    • 비트코인 캐시
    • 685,000
    • -1.44%
    • 리플
    • 744
    • -0.8%
    • 솔라나
    • 198,800
    • -3.26%
    • 에이다
    • 659
    • -1.93%
    • 이오스
    • 1,168
    • -0.43%
    • 트론
    • 174
    • +0.58%
    • 스텔라루멘
    • 163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94,800
    • +0.26%
    • 체인링크
    • 20,110
    • -5.32%
    • 샌드박스
    • 644
    • -1.9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