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부동산시황] 강남 재건축 거래 한산...주간 상승폭 둔화

입력 2010-02-05 1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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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 이후 상승세를 보였던 서울 재건축시장이 거래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다. 이달 들어 강남 재건축 거래가 한산해지고 있다.

5일 부동산정보업체 부동산114에 따르면 이달 첫째주 서울 재건축시장 주간 변동률은 0.05%로 지난주(0.20%)보다 상승세가 둔화됐다. 올 들어 최저 상승률이다.

강남구 재건축은 보합세를 나타냈고 송파구(-0.24%)는 하락한 반면 서초구(0.26%)와 강동구(0.15%)가 오름세를 보였지만 상승폭이 둔화됐다. 서울은 강남권 주요 재건축단지의 가격 상승세가 한풀 꺾이면서 거래시장 또한 한산해졌다.

소형 일반아파트 물건을 찾는 문의가 조금씩 늘고 있지만 급매물만 거래될 뿐 조용하다. 서초구(0.09%), 강동구(0.07%), 광진구(0.06%), 성동구(0.02%), 용산구(0.02%) 순으로 올랐지만 상승폭은 크지 않다.

반면 중랑구(-0.04%), 관악구(-0.03%), 송파구(-0.02%), 도봉구(-0.02%) 등은 하락했다. 중랑구는 신내동 신내시영9단지, 라이프미성이 주변에 1000가구가 넘는 데시앙이 입주를 시작하면서 거래가 안돼 1월 중순부터 가격이 떨어졌다.

신도시는 평촌(0.03), 중동(0.03%)이 상승한 반면 산본(-0.01%), 일산(-0.01%)은 소폭 하락했다. 특히 일산은 백석동 백송벽산이 인접한 운정신도시로 이주하려는 수요가 발생해 기존 아파트가격이 떨어졌다.

수도권은 과천(0.09%), 군포(0.09%), 양주(0.07%), 고양(0.02%), 평택(0.02%) 등이 상승했다. 안양(-0.06%), 파주(-0.02%), 용인(-0.02%), 남양주(-0.02%), 광명(-0.02%) 등은 하락했다.

용인시는 3년차로 접어든 동백지구 중동 성산마을신영지웰 등에서 양도세 비과세 요건을 채운 물건이 나오고 있지만 급매물도 거래가 안돼 가격이 떨어졌다.

이번주 전세시장은 ▲서울(0.12%) ▲신도시(0.1%) ▲수도권(0.06%) 상승률을 보였다. 특히 신도시가 상대적으로 크게 올랐다. 특히 판교 테크노밸리에 대규모 기업체들이 들어오면서 판교는 물론 분당까지 전세물건이 부족해진 상태다.

서울도 20개 구가 일제히 상승하고 상승폭도 커지면서 오름세가 이어졌다. 수도권 역시 입주물량 영향을 받고 있는 광명, 고양 등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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