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전국 2만980가구 '집들이'

입력 2010-02-03 1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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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기 서울 9035가구 입주 랠리...서울 절반 이상 '한강 이남'

한파가 이어지고 있지만 얼마 지나지 않아 봄 이사철이 다가온다.

본격적인 봄 이사철이 시작되는 내달 서울에서는 이달 보다 두 배 넘는 신규 입주물량이 풀릴 예정이다. 절반 이상이 모처럼 강남권 물량이다. 서울 전세난에 다소 숨통이 트일 지 주목된다.

3일 부동산정보업체 스피드뱅크에 따르면 오는 3월 입주를 시작하는 아파트(주상복합 포함)는 전국적으로 총 2만980가구로 집계되고 있다. 2월(1만5895가구)에 비해 5085가구 증가한 수치다.

시도별로는 서울 4233가구, 경기 5629가구, 인천 718가구로 서울과 인천은 이달에 비해 물량이 증가했다. 경기지역은 소폭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서울은 중소형 규모의 단지 9개가 나와 2월(1846가구)물량보다 2배 이상 증가했다. 한강이남에서는 서울 물량 4233가구 중 약 57%가량인 2428가구가 차지한다.

강북지역은 1054가구로 이뤄져 대규모 단지인 동대문구 용두래미안의 새 주인맞이에 나선다.

조민이 스피드뱅크 팀장은 "서울지역의 물량공세로 올 1분기에는 총 9035가구의 입주랠리가 이어지는 양상"이라며 "이는 2009년 이후 분기별 가장 많은 물량"이라고 말했다.

2분기 내에 한강이북에서는 길음뉴타운 및 미아뉴타운에서 대규모 물량이 줄줄이 쏟아질 예정으로 거래가 급한 수요자가 아니라면 기다려봐도 좋을 듯 하다. 경기지역에서는 대단지는 없지만 중소형 규모의 단지들이 골고루 분포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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