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T FMS, 55만 가입자 돌파

입력 2010-01-31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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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당 3300원 실질 절감효과, 번호이동 실적도 향상

지난해 11월 출시한 SK텔레콤 FMS(Fixed Mobile ! Substitution, 유무선대체상품) 서비스 ‘T존 서비스’가 출시 2개월 만에 55만 가입자를 돌파했다.

31일 SK텔레콤에 따르면 T존서비스를 이용하는 55만 가입자 1인당 통화료 할인금액은 약 5300원이며, 가입에 따른 월정액 2000원을 감안할 경우 1인당 약 3300원의 통화료 절감 효과가 있다.

T존 서비스는 가입자가 원하는 주소지를 할인지역(Zone)으로 등록하고, 월정액 2000원을 내고 할인지역 내에서 이동전화 통화를 하면 인터넷 전화 수준의 월정액 기본료와 통화료가 적용되는 유무선 대체 서비스다.

이 서비스에 가입하면 설정한 지역 내에서 통화 시 10초당 18원의 이동전화 요금이 아닌 3분당 39원의 인터넷전화 요금이 적용된다.

실제로 지난해 11월에 T 존서비스에 가입한 이용자 MOU(월간 발신기준 통화시간)를 분석한 결과, 10월 사용한 MOU 대비 평균 21분이 증가했고, 12월 가입자는 11월 사용대비 평균 24분의 MOU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또 T존 서비스 가입자가 집을 할인지역으로 설정한 비율은 81%, 직장을 할인지역으로 설정한 비율은 19%로 대부분 집전화 대신 휴대전화를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별도 단말 구매나 추가조치 없이 현재 사용 중인 휴대폰으로 사용 가능하고, 일반 주택뿐만 아니라 상가, 오피스텔, 사무공간 등 가입자가 원하는 한 곳 주소지를 할인지역으로 설정할 수 있다.

SK텔레콤 이순건 마케팅전략본부장은 “55만 고객을 돌파한 T존서비스가 유선대체에 의한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를 입증해 유선 대체 서비스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유선전화를 대체하는 T존서비스 이용 고객이 계속 증가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용자가 할인지역에 있는지 여부를 단말기상에서 실시간으로 확인 가능하도록 하는 알리미 기능(VM)을 2월 중에 제공, 4월에는 멀티 존 서비스를 통해 복수 할인 지역을 설정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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