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십리뉴타운 1구역 사업차질 불가피

입력 2010-01-27 1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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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비사업 무효 판결 이어 모델하우스에 불까지

올 상반기 중 서울 왕십리뉴타운에서 분양될 아파트의 모델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2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경 서울 용산구 갈월동에 위치한 모델하우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이 화재는 40분만인 12시경에 진화됐지만 건물 전체(1500㎡)가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2층 지붕 쪽에서 불이 시작됐다는 목격자들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화재원인을 조사하는 중이다.

불이 난 모델하우스는 왕십리 뉴타운 1구역에 분양을 앞둔 아파트로 GS건설과 삼성물산건설 부문, 현대산업개발, 대림산업 등이 공동으로 지은 건물이다.

한편 왕십리뉴타운 1구역은 연초 부터 잇단 사업차질이 빚어지고 있다.

지난 22일에는 왕십리 뉴타운 1구역 주택재개발 정비사업에 대해 조합설립인가와 사업시행인가, 관리처분계획인가가 모두 무효라는 법원의 판결이 나왔다.

오는 3~4월 이 구역에서 아파트 분양을 계획 중이었다.

법원의 판결과 모델하우스 화재사건 등으로 왕십리뉴타운 1구역 분양은 당분간 사업연기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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