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 전 효민, 이특에게 '흑심의 쪽지 받았다?'

입력 2010-01-27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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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방송 캡쳐

티아라 효민(본명 박선영)이 데뷔 전, 슈퍼주니어 이특에게 개인적으로 쪽지를 받았던 에피소드를 밝혔다.

지난 26일 방송된 SBS '강심장'에서 효민은 "데뷔 전에 아이돌 그룹의 멤버로부터 미니홈피로 쪽지를 받은 적 있다"며 "쪽지를 확인했더니 모르는 사람 이름으로 '저한테 그렇게 욕을 하시면 어떡해요'라고 왔더라. 그 분이 지금 이 자리(녹화장)에 있다"고 말해 촬영장을 술렁이게 만들었다.

이어 효민은 "저에게 쪽지를 보내신 분은 바로 이특 이다"라고 고백했다.

이특은 깜짝 놀라 당황하는 기색이 역력했다. 이특은 "헤드라인 기사에 'SBS 박선영 아나 녹화 전 남친때문에 눈물 흘려…'라는 기사가 있어서 누구인지 궁금해 검색해봤다"고 입을 열었다.

이특은 아나운서 박선영을 검색했지만 효민의 본명인 박선영이 검색 된 것. 이특은 "박선영 미니홈피가 하나 뜨는데 굉장히 아름다운 분이 있더라"며 "미니홈피 속 사진을 보고 동해가 소개시켜달라고 했다"고 해명했다.

이 말을 듣고 효민은 "이 얘기를 해명하듯이 맨날 하고 다니신다"며 "단도직입적으로 솔직히 나한테 관심이 있었는지 궁금하다"고 돌발질문을 했고 이에 이특은 "연애할 상황이 아니었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강심장'은 심은진, 간미연, 데니안 ,브라이언, 김준희, 임창정, 박소현, 김종민, 천명훈, 노유민, 신지, 티아라 효민 은정, 이특, 신동, 은혁,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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