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에너지, 정유시황 바닥 탈출 전망 '매수'-대신證

입력 2010-01-27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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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증권은 27일 SK에너지에 대해 정유시황의 바닥권 탈출이 전망된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6만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안상희 대신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실적 부진에도 불구하고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는 이유는, 지난 4분기가 정유시황의 바닥 가능성이 높은 점, 구조적 경쟁력 강화를 위한 사업부문별 구조조정 가시화, 밸류에이션 대비 상승여력이 충분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안 연구원은 "이 회사의 지난해 4분기 매출액 및 영업이익은 각각 9조6640억원, -57억원으로 주력 사업부 정유시황 부진 때문에 기대치에 모자랐다"며 "특히 석유부문이 지난 3분기 연속 적자를 기록한 점이 실적부진을 초래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그는 "지난 4분기 중 배럴당 -3달러까지 급락하던 단순정제마진이 최근 1월 들어 -0.5달러까지 회복돼 정유시황의 단기적으로 바닥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며 "또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석유화학 부문 분사가능성은 확정된 바는 없으나 그 가능성은 충분한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SK에너지가 구조적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2007년 CIC(회사내 회사) 개념을 도입한 이후 2009년 윤활유사업부 분사 등은 이런 맥락에서 이뤄짐에 따라, 향후 화학부문 등 사업부 구조조정을 통한 선택과 집중은 향후 이 회사의 구조적 경쟁력을 강화하는데 긍정적일 것이란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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