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결승골 작렬...팀 FA컵 16강 진출

입력 2010-01-25 08: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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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즌 7호 골로 모나코 2-1 리옹에 역전승

▲사진=영국 스포츠지 '스카이스포츠'
AS 모나코의 박주영이 결승골을 터뜨리며 팀의 승리를 견인했다.

24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모나코의 홈구장 스타드 루이 II에서 펼쳐진 프랑스 FA컵 32강전에서 박주영은 결승골을 넣으며 리옹을 2-1로 꺾고 팀을 16강으로 이끌었다. 또한 그는 이번 시즌 7호 골을 기록했다.

그는 1-1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강력한 슈팅을 날리며 리옹의 골문을 두드렸다. 박주영은 77분 팀 동료 모데스토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크로스를 헤딩슛으로 연결했고 이 볼은 리옹의 골 망을 흔들었다.

모나코는 전반전 추가시간(46분)에 리옹의 수비수 붐송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반격에 나선 모나코는 후반들어 51분에 네네가 동점골을 터트리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이어 박주영의 결승골로 기분 좋은 역전승을 거뒀다.

한편 모나코는 FA컵 16강에서 지난시즌 챔피언 지롱대 드 보르도(리그 1위)와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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