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설의 추파카브라, 알고봤더니 라쿤?

입력 2010-01-20 2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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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미국 텍사스에서 흡혈괴물 추파카브라의 출현을 놓고 논란이 일었던 가운데 추파카브라로 추정되는 짐승이 숨진 채 발견됐지만 현지 언론은 미국 너구리 '라쿤'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최근 미국 텍사스 주에 있는 골프장 관리인이 골프장 구석에서 발견한 정체불명의 짐승 사체가 라쿤인 것으로 밝혀졌다.

이 짐승 발견 당시에는 날카로운 송곳니와 뾰족한 귀, 털 없는 몸 때문에 어떤 동물인지 바로 확인이 되지 않았지만 동물 전문가들은 라쿤이라고 판단했다고 외신은 전했다.

한편 최근 이 마을에서 닭 30여 마리가 머리에 구멍이 난 채 폐사된 사건도 있어 이 정체불명의 동물이 흡혈괴물 '추파카브라'가 아니냐는 주장이 제기됐지만 야생동물협회 측은 “미국 너구리 라쿤”이라며 “짐승 사체의 발과 두개골, 치열 등 모두 라쿤의 것과 일치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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