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여행시 타이레놀 등 의약품 구입 '주의보'

입력 2010-01-20 1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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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생산·유통 타이레놀은 무관

정부가 해외 여행시 최근 부작용이 보고된 미국 존슨앤드존슨 타이네놀 등 의약품 구입 및 복용 주의보를 발령했다.

식품의약품안전청은 20일 미국 맥닐(McNeil)社(존슨앤드존슨의 자회사)가 1월 15일 자진회수를 결정한 의약품인 '타이레놀', '모트린' 등 6개 브랜드 77개 제품에 대해 해외 여행시 해당제품을 구입ㆍ복용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특히 회수대상 의약품은 모두 미국에서 의사의 처방전 없이 약국에서 구입할 수 있어 해외 여행객 및 출장자들은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 제품들은 국내에는 수입 및 유통된 적이 없는 제품이다.

미국에서 이들 제품에 악취가 나고 복통·구토·설사가 유발됐다는 소비자 불만이 접수된 바 있으며, 미FDA는 해당 품목의 포장자재 보관 과정 중 화학물질인 2,4,6-트리브로모아니솔(2,4,6-tribromoanisole(TBA))이 오염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현재 미국 맥닐이 회수 중인 제품과 같은 이름으로 한국존슨앤드존손이 국내에서 유통·판매하는 '타이레놀'은 국내 자체 생산 제품으로 미국 회수 대상제품과는 무관하며 그 밖에 모트린 등도 국내에는 수입·유통되지 않았다.

식약청은 소비자가 해당제품을 복용하지 않도록 식약청 홈페이지를 통해 관련 정보를 알리고, 관세청에 해당 제품에 대한 국제우편물 등 관리강화를 요청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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