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업계, 전기차 충전시설 경제성 검증

입력 2010-01-20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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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는 20일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이만의 장관과 전기자동차 제작 관련 10개사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전기차 충전 인프라 실증사업(EVE PROJECT)'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은 현대·기아차, 르노삼성차, SB리모티브, LG화학, SK에너지, 삼성전기, LS전선, GS칼텍스, 롯데마트, LS산전 등이다.

환경부와 10개사는 8월부터 내년까지 전기차 8대를 시범 운영하면서 충전시설의 성능을 평가하고 경제성을 분석한다.

이를 위해 급속, 준급속, 완속 충전기 및 태양광을 이용한 충전장치 등 4개 유형의 충전기 16기도 서울, 인천, 과천 등 수도권 6개 지역에 설치할 예정이다.

환경부는 이 사업을 통해 충전방식별 효율, 적정 충전시설 규모, 비용편익을 분석·평가하고 주차장소별 적정 충전 시스템 구축 모델 등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2011년부터 충전 인프라 구축 방안을 비롯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 충전시설 지원 기준 등을 정해 전기차 보급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환경부는 정부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이 전기차를 구매하면 보조금을 지원하고 대형마트, 주차장 등지에 충전소를 설치할 때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일반 구매자에 대한 인센티브 지원 여부는 2011년 말 이후 시장 여건 등을 고려해 세금 감면, 보조금 지원 등 다각적인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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