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오쇼핑, 저점 매수 기회 '매수'-신영證

입력 2010-01-20 08: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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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은 20일 CJ오쇼핑에 대해 국내외 사업에서 양호한 실적 성장이 예상되며 온미디어 인수로 관련 사업간 시너지 효과가 기대됨에도 불구하고, 각종 불확실성으로 인한 최근 주가 하락은 저점 매수의 기회를 제공했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10만7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서정연 신영증권 연구원은 "CJ오쇼핑은 지난 12월 24일 온미디어 인수 결정을 공시한 이후 부진한 주가 흐름을 지속 중이다"며 "인수설과 관련된 불확실성이 사라졌고, 홈쇼핑, 컨텐츠, SO사업 간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인 면이 크다는 생각이다"고 설명했다.

서 연구원은 "하지만 주가가 부진한 이유는 인수자금 조달 방안으로 유상증자에의 가능성을 무시할 수 없고 최근 종편채널 및 채널연번제 이슈가 불거지면서 사업 환경에 대한 불확실성이 높아졌기 때문이라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부정적 요인들은 그야말로 불확실성이 높은 하나의 '가능성'에 불과하므로, 지금은 가능성 높은 시나리오에 주목함이 유효하다 생각된다"며 "또한 국내외 사업에서 견조한 실적을 달성하고 있어 펀더멘털 상 이상은 없다는 점도 주목할 요인이다"고 지적했다.

서정연 연구원은 온미디어 인수대금을 차입을 통해 조달할 것이라 가정하면, 2010년 예상 순이익은 종전 대비 최고 약 10%까지 감소할 것으로 분석된다고 전했다. 따라서 이번 이슈로 인한 주가 하락은 최대 10%가 적정하다 판단되며 이 수준을 넘어선 최근의 하락은 과도하다는 것.

한편 그는 CJ오쇼핑의 2010년 실적 전망에 대해 "2010년에도 TV홈쇼핑, 인터넷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매출 성장은 이어질 전망이다"며 "작년과 달리 마케팅비를 다시 절감함으로써 내실을 기할 예정이다"고 전망했다.

한편, 24시간 전용채널 승인 이후 한창 사업 준비 중인 동방CJ도 2010년 순이익이 09년 대비 약 60% 이상 증가할 전망이어서 긍정적인 것으로 내다봤다.

신영증권에 따르면 2010년 취급고와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각각 3.3%, 10.5% 증가한 1조7725억원, 1129억원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온미디어 인수 대금을 차입으로 조달할 것을 가정한 2010년 순이익은 전년대비 5.0% 증가한 832억원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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