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비주의 아이돌은 옛말…이제는 예능아이돌이 대세

입력 2010-01-19 10:58 수정 2010-01-19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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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춤, 노래는 기본…넘치는 끼로 예능계 블루칩으로 급부상

불과 5~6년 전만 해도 아이돌 그룹이 예능 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내는 일은 흔치 않았지만 최근 들어 춤, 노래 뿐 아니라 예능감을 뽐내며 가요계 뿐 아니라 버라이어티 분야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다.

과거 아이돌은 신비주의 전략으로 예능프로는 물론 그들의 사생활조차 철저한 감시하에 활동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나 요즘 아이돌은 신비주의는커녕 이미지로 승부하는 연예인을 망각이라도 한 것 마냥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선사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등 안방극장을 종횡무진하고 있다.

◆ 노래면 노래, 예능이면 예능 2AM 깝권 '조권'

박진영이 발굴한 발라드 아이돌 2AM은 감미로운 발라드 선율로 10~30대에 이르기까지 폭넓은 연령층의 팬을 확보하며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2AM의 멤버 조권은 발라드 가수로는 치명적일 수 있지만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익살스러운 표정과 따라 하기조차 힘든 댄스를 선보이며 서서히 예능계에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조권은 '깝치는 조권'의 줄임말인 '깝권' 이라는 닉네임까지 얻으며 예능계 섭외 1순위로 자리매김 했다.

◆ 예능계 팔방미인 슈퍼주니어 ‘신동’

▲사진=MBC 라디오 '심심타파'

아시아 전역에서 엄청난 인기를 얻으며 한류의 새바람을 몰고 있는 아이돌 그룹 '슈퍼주니어'의 감초 멤버 신동은 MC, 라디오 DJ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며 끼를 뽐내고 있다.

신동은 MBC 황금어장 MC로 활약하는가 하면, 김신영과 함께 라디오 DJ로 재치있는 입담을 과시하고 있다. 신동이 진행하는 라디오프로그램은 저녁시간대 청취율 1위를 기록하는 기염을 토했을 정도로 인기를 얻은 바 있다.

또 그는 각종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에 출연해 직접 편곡해 온 노래로 재밌는 퍼포먼스를 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하기도 했다.

◆ 섹시코드로 예능계 접수 애프터스쿨 '가희'

여성그룹 애프터스쿨의 리더 가희가 최근 각종 예능프로그램을 휩쓸며 예능계의 블루칩으로 급부상 하고 있다.

가희는 섹시하고 성숙한 매력으로 뭇 남성들의 사랑을 독차지했다. 특히 얼마 전 세바퀴에 출연해 카리스가 넘치고 섹시한 댄스를 선보이며 세바퀴 방송 사상 이례적으로 앵콜을 받을 정도로 뜨거운 호응을 이끌어냈다.

현재 가희는 '세바퀴'에 이어 '스타골든벨', '상상 더하기' 등에 출연하면서 입담을 과시해 고정출연 제의를 받는 등 차세대 예능인으로 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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