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국민 호소했지만"... 전력 수요 최고치 또 경신

입력 2010-01-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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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전, 비상 수급대책 시행

정부의 대국민 호소를 발표했음에도 13일 오전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한국전력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전력수요는 6885만㎾로 8일 오전 11시에 기록한 기존 최고치인 6856만㎾를 넘어섰다. 이 시간대 예비전력은 486만㎾, 공급예비율은 7.1%에 그쳤다.

한전은 전날 정부의 대국민 호소가 있었지만 이날 서울의 아침 최저기온이 6년 만에 -15℃ 밑으로 떨어지는 등 중부 대부분 지역의 수은주가 -10℃ 이하를 기록하는 한파가 몰아쳐 전력수요가 최고치를 나타낸 것으로 분석했다.

최근 추운 날씨가 이어지면서 새해 들어서만 전력수요 최고치 기록이 5번째 바뀌었다.

이에 따라 한전은 여름철에만 시행해왔던 수요관리를 사상 처음으로 13~14일 양일간에 걸쳐 주간예고 수요관리를 시행해 75만㎾의 전력수요를 감축, 공급예비율을 1.2%포인트까지 향상시킬 예정이다.

주간예고 수요관리제는 전기를 1만㎾이상 쓰는 대용량 수요자 989곳 중 전주 금요일에 기준 부하대비 10% 이상 또는 3000㎾ 이상 전력 사용을 감축하겠다고 예고한 뒤 이를 지키는 수요자에게 지원금을 주는 제도다.

또 부사장 주재로 전력거래서, 발전자회사와 공동으로 비상수급 대책 상황실을 운영키로 했다.

아울러 화력 및 원자력발전소 등 모든 발전소의 발전기 가동에 직접적이고 긴급하지 않은 급수설비, 냉각펌프 등 발전기 지원설비의 운영시간을 전력수요가 가장 많은 시간대에 가동을 일시 중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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