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사, 성장 동력 해외시장서 찾아야"

입력 2010-01-13 1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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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제네릭시장 규모 작고, 다국적 제약사 제휴 한계

올해 제약사들의 지속적인 성장을 위해서는 수출 등 해외 비즈니스 확대가 필수적이라는 의견이 제기됐다.

13일 신한금융투자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산업분석 보고서를 통해 상위 10대 제약사들이 올해도 전년과 같이 10%의 매출 성장을 위해서는 해외 비즈니스 확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신규 제네릭 시장 규모는 2007년, 2008년 규모에 못 미쳐 신규 제네릭 품목 효과가 크지 않다. 2010년에 중외제약 가나톤, GSK 헵세라 제네릭 품목이 출시될 것으로 보여 업체들간의 경쟁이 심화될 전망이다.

최근 국내 제약사들이 먹을 거리를 찾기 위해 다국적제약사와 적극적인 제휴를 맺고 있지만 수익성 저하가 불가피한 이런 선택은 어디까지나 임시방편일 수밖에 없다.

해외 비즈니스에서는 LG생명과학이 현재 가장 앞서 나가고 있다. 수출 비중이 전체 매출의 40%를 넘을 정도이며, 간질환치료제 등 해외 임상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유한양행은 오리지날 의약품의 원료의약품 부문에 강점을 보이고 있으며, 녹십자는 혈액제제와 백신 수출이 늘어나고 있다. 동아제약은 자이데나, 류코스팀 등 자가 개발 신약의 완제의약품 수출이 최근 호조를 보이고 있다.

상위 업체들은 자체 개발한 제품의 장기공급계약도 활발히 추진하고 있으며, 글로벌 시장을 위한 해외 임상도 늘어나고 있어 국내 제약업체의 해외 비즈니스는 좀더 강화될 것으로 보여진다.

배기달 애널리스트는 "제네릭 품목을 주된 성장 동력으로 삼아온 국내 제약업체들에게 있어 2010년은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자체 품목만으로는 성장이 힘에 벅차 수출 등 해외비즈니스 확대가 필수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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