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리브나인, 전 대표 및 대주주 횡령사실 발견

입력 2010-01-11 1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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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리브나인은 전 대표이사 고대화씨 및 현 대주주 임병동씨에 대해 배임혐의 및 횡령혐의의 사실을 발견했다고 11일 밝혔다.

현재 올리브나인은 2008년도 손실이 약 80억원에 달하고, 2009년 3분기 까지 사업손실이 약 130억원에 이르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전 대표이사 고대화씨의 방만한 경영에 따른 손실액은 지속적으로 누적되어 왔다"면서 "이러한 방만한 경영책임을 물어 올리브나인의 이사진은 전 대표이사 고대화에게 책임을 물은 것이다"고 말했다.

올리브나인의 고위 관계자는 "현 대주주인 임병동씨는 약 15억원의 회사자금을 무단으로 외부로 유출하여 횡령혐의를 발견했으며 전 대표이사 고대화씨가 직권 폐업된 더컨텐츠엔터테인먼트의 주식을 제3자로부터 매입하는 '주식환매계약'을 2006년 6월 3일 독단적으로 체결하고, 2009년 7월 22일경 2억원의 회사자금이 주식환매계약금조로 유출하여 총 약 6억3000만원의 회사자금을 배임한 사실이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회사측은 고대화씨에 대하여 횡령 및 배임의 사실이 추가적으로 발견될 경우 형사상 모든 법률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현 올리브나인 경영진은 "회사의 전 임직원은 경영정상화를 위해 노력하여, 상장회사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며, 경영정상화를 통한 이익실현으로 보답할 것이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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