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실적이 오버행 우려 불식-키움證

입력 2010-01-11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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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움증권은 11일 다산네트웍스에 대해 예상을 대폭 상회하는 실적이 오버행 우려를 잠재울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기존 1만1000원에서 1만3000원으로 상향조정한다고 밝혔다.

김병기 애널리스트는 "4분기 매출액 622억원, 영업이익 112억원을 기록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시현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이는 분기기준 사상최대 수준이다"고 설명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일본, 인도 등으로의 수출물량이 지난 4분기부터 본격적으로 증가하기 시작했고, KT, SK브로드밴드, LG데이콤 등 국내 통신사업자들의 설비투자가 확대되고 있으며 환율하락으로 인한 매출원가율 감소 및 수익성 개선 효과가 나타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그러나 대폭적인 실적호전이 예상됨에도 불구하고 주가는 최근 3영업일간 19% 급락했다. 이는 전환사채(71만주) 전환권 청구, 전환상환우선주(43만주) 보통주 전환청구로 오버행 이슈가 부각됐기 때문이다.

김 애널리스트는 "주식수 증가로 인한 희석화효과를 감안하더라도 현 주가는 2010년 예상실적 기준 PER 6.7배, PBR 1.3배에 불과하다"고 "오버행 이슈로 인한 일시적인 주가급락을 적극적인 비중확대의 기회로 활용할 것을 권고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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