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사업가 미국서 징역 5년형 선고받아

입력 2010-01-08 09: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한국에서 미국인 공직자들에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40대 한국 사업가가 미 연방법원에서 징역 5년형에 5만 달러의 벌금을 선고 받은 것으로 드러났다.

미 법무부는 8일 지난해 11월 10일 주한미군부대를 대상으로 인터넷·전화·케이블TV 등을 서비스하는 삼성렌탈 대표 정기환씨에게 이같은 형이 선고됐다고 밝혔다.

미 법무부는 8일 2003년부터 2007년까지 한국에서 AAFES 매점의 관리자를 지냈던 헨리 리 할러웨이에 뇌물 사건에 연루된 혐의로 3년의 징역형을 선고했다.

정씨는 주한미군의 2억600만 달러 규모 통신서비스 계약 유지를 위해 ‘미육공군교역처’(AAFES) 간부들과 공모해 15만 달러 상당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2008년 한국에서 벌금형을 선고 받은 바 있다.

정씨는 2008년 11월 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미국에 입국하려다 연방수사국 특수수사대에 체포됐다.

[이투데이=이한선 기자]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쯔양·닥터프렌즈·닥터딩요와 함께하는 국내 최초 계란 축제 '에그테크코리아 2025' 개최
  • 환율 1480원 뚫고 숨고르기… 외환스와프 카드 가동
  • 서울 주택 공시가 4.5%↑…강남·마용성 세 부담 늘듯
  • '쌍란' 달걀의 진짜 정체 [에그리씽]
  • 키, '박나래 주사 이모' 논란에 결국⋯"집에서 진료받은 적 있어, 깊이 반성"
  • 구조된 피아니스트 임동혁은 누구?
  • 최강록 "거봐, 조리길 잘했지"…'흑백요리사2' 유행어 벌써 시작?
  • AI기술ㆍ인재 갖춘 印…글로벌 자본 몰린다 [넥스트 인디아 上-①]
  • 오늘의 상승종목

  • 12.17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131,780,000
    • +1.41%
    • 이더리움
    • 4,387,000
    • +0.25%
    • 비트코인 캐시
    • 835,000
    • +2.27%
    • 리플
    • 2,878
    • +0.1%
    • 솔라나
    • 191,800
    • +0.37%
    • 에이다
    • 577
    • +0.17%
    • 트론
    • 416
    • -0.48%
    • 스텔라루멘
    • 328
    • -0.61%
    • 비트코인에스브이
    • 27,200
    • -0.26%
    • 체인링크
    • 18,910
    • -1.72%
    • 샌드박스
    • 181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