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산차 최우수 연비차량 '베르나·프라이드'

입력 2009-12-2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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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경부 조사결과…수입차는 프리우스

올해 출시된 국산차 중 베르나 1.5디젤(현대자동차)와 프라이드 1.5디젤(기아자동차)의 연비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수입차는 프리우스(토요타자동차)의 연비가 가장 우수했다.

24일 지식경제부에 따르면 1600cc 이하에서는 디젤승용차인 베르나 1.5디젤과 프라이드 1.5디젤이 모두 연비 22km/ℓ으로 가장 우수한 연비를보였다.

1600cc초과 부문에서는 하이브리드차인 프리우스가 연비 29.2km/ℓ로 가장 우수했고 일반차량 중에서는 라세티 2.0디젤(연비 19.0km/ℓ)이 좋았다.

휘발유 차량 중에서는 모닝1.0(기아차)가 연비 20km/ℓ, 마티즈 1.0(GM대우)가 연비 17km/ℓ 등 경차와 1600cc 미만 수동변속차량의 연비가 우수한 것으로 확인됐다.

경유차는 베르나와 프라이드1.5디젤에 이어 308MCP(푸조)가 자동변속차량임에도 불구하고 연비 19.5km/ℓ로 수동차량 못지않은 연비를 나타냈다.

LPG차량 가운데서는 경차인 모닝 1.0 LPI(기아차)가 연비 16.3km/ℓ로 연비가 가장 우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이브리드 차량 중에서는 프리우스에 이어 캠리(19.7km/ℓ) 연비가 가장 좋았고 아반떼(현대차)와 포르테(기아차) 1.6 LPI 모델이 각각 178km/ℓ로 나타났다.

지경부 관계자는 "배기량 외에도 차량의 특성(변속형태, 사용유종, 하이브리드)에 따라 동일차종인 경우에도 연비의 격차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특히 수동변속차량이 자동변속에 비해 10~20% 가량, 경유차는 휘발유차 대비 20% 이상 연비가 우수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말했다.

한편 지경부는 연비가 우수한 차량의 출시·판매를 장려하기 위해 내년 1분기 출시차량 연비현황을 내년 4월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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