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업계, 홈파티 용품 매출 급상승

입력 2009-12-22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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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마스 및 신정연휴로 매출 더욱 늘어날 전망

신종 플루 및 경기불황 여파로 집에서 연말 모임을 즐기는 홈파티족이 늘어나면서 유통업계의 관련상품 매출이 급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홈플러스에 따르면 지난 1일부터 21일까지 홈파티 관련상품 매출은 전년 대비 최대 333%까지 신장한 것으로 집계됐다.

홈파티를 위한 집꾸미기 용품으로 크리스마스 장식용품이 평균 130% 신장한 가운데, 홈플러스가 TESCO 직수입으로 마련한 '크리스마스트리 4종 세트'와 '크리스마스 데코레이션 2종 세트'가 각각 234%, 151%의 신장률을 기록했다.

홈파티 먹거리도 1마리 당 3만8000원의 고가에도 불구하고 활킹크랩 매출이 전년대비 무려 333%나 신장했고, 올해 처음으로 선보인 랍스터는 영등포점, 잠실점, 안산점 등 18개 점포에서 당일 판매분이 조기 소진되는 현상이 나타났다.

또한 연말 모임에서 빠질 수 없는 주류 중에서도 올해는 샴페인, 아이스와인, 수입 병맥주 등도 매출이 상승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와인 전체의 전년 대비 매출신장률은 5%에 그쳤지만, 블루넌 아이스바인, 비달 아이스와인 등 10만원 대 아이스와인은 13%, 샤또 딸보, 알마비바, 마스라플라나 등 고가와인 매출은 19%나 늘어났다.

특히 스파클링 와인 매출은 47% 신장했으며, 수입 병맥주 역시 전체 맥주 매출신장률이 20%인 가운데 무려 255%나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홈플러스 강영일 홍보팀장은 "작년까지 홈파티 용품 매출은 대부분 주로 저렴한 가격의 실용성 있는 상품 중심이었지만, 올해는 가격보다는 '맛'과 '멋'에 치중한 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며 "경기불황 및 신종플루 영향으로 집에서 연말모임을 가지더라도 보다 폼나고 분위기 있게 파티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많아졌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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