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험 콘텐츠 강화...스타 셰프 F&B 등 40개 특색 상점 마련

롯데백화점이 19일부터 내년 1월 3일까지 잠실 월드파크 야외 잔디광장에서 ‘2026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을 선보인다고 8일 밝혔다. 올해 4회째인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은 첫 개최 이후 지난해까지 누적 방문객 수 110만 명을 돌파하며 대표적인 겨울 행사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콘셉트는 현대 크리스마스 문화의 원형으로 꼽히는 ‘19세기 영국의 크리스마스 마켓’이다. 올해부터는 영국을 시작으로 매년 한 국가에 특화된 콘텐츠와 스토리텔링으로 구성한 크리스마스 마켓을 선보인다.
먼저 약 2645㎡(800평) 규모 야외 잔디 광장에는 ‘영국 거리의 겨울 풍경’이 펼쳐진다. 크리스마스 트리, 2층 회전목마 ‘메리 고 라운드’와 함께 19세기 영국 빅토리아 건죽 양식을 재해석한 17m 높이의 대형 시계탑이 들어선다. 마켓 인테리어 전반에 붉은 벽돌 디자인과 아치형 창문은 물론 영국 골목길을 연상시키는 상점 배치, 음악 등으로 현실감을 강조했다.
영국 대표 미식과 패션, 문화 콘텐츠도 총집합했다. 영국 홈파티 메뉴로 사랑받는 ‘로티세리 치킨(서울촌닭)’을 비롯해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한 영국의 대표 음식 ‘피쉬앤칩스(고든램지 키친)’ 등이 대표적이다. 영국 탐정 문화 콘셉트의 롯데웰푸드 협업 ‘칸쵸 탐정 하우스’와 영국 헤리티지 브랜드 바버에서 공개하는 ‘월레스와 그로밋’ 협업 상품도 눈여겨 볼만하다.
특히 크리스마스 마켓의 핵심인 상점은 △F&B △롯데타운 빌리지 △기프트&이벤트 △IP 팝업 △프라이빗 라운지 등 5개 구역으로 나눠 총 40여개의 부스를 선보인다.
절반을 차지하는 F&B 상점에는 ‘SNS 인기’ 브랜드에서부터 화제의 ‘스타 셰프’ 브랜드까지 유명 맛집들이 총집결한다. 올해 처음 조성한 ‘롯데타운 빌리지’에서는 롯데를 대표하는 5개 계열사(롯데웰푸드·롯데홈쇼핑·롯데컬처웍스·유니클로·후지필름)가 참여해 시너지를 더한다.
이외에도 ‘기프트&이벤트’ 존에서는 ‘영국 및 세계 각국의 크리스마스 소품 등을 다채롭게 선보이며, ‘IP 팝업’존에서는 다양한 인기 캐릭터 IP 미니스토어를 만나볼 수 있다. 전망 좋은 프리미엄 공간에서 샴페인 및 디저트와 함께 특별한 시간을 즐길 수 있는 ‘프라이빗 라운지’는 바버와 롯데호텔과의 협업으로 운영된다.
체험형 콘텐츠도 강화했다. 매일 저녁 롯데월드몰을 배경으로 미디어 퍼포먼스 ‘크리스마스 타임 쇼’가 진행되며 매일 오후 6시부터 매 정각마다 마켓 전체 암전 후 입구에서부터 불빛이 롯데월드몰 벽면까지 확산하는 장관도 연출한다. 올해 처음으로 캐럴, 뮤지컬 음악 등으로 구성한 ‘라이브 스테이지’도 선보인다. 다양한 기프트와 이벤트도 마련했다.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 입장권은 9일 롯데백화점몰과 네이버 예약 플랫폼 등을 통해 오후 2시부터 ‘1차 사전 예약’을 시작한다. 이어 20일, 12월 7일에 2, 3차 예약을 개시할 예정이다.
박상우 롯데백화점 마케팅부문장은 “앞으로도 롯데타운 크리스마스 마켓은 나라별 특색 있는 테마와 롯데타운만의 시너지를 통해 누구나 기다리는 연말 축제로 입지를 확대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