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황유민은 6일 일본 이바라키현 다이헤이요 클럽 미노리 코스(파72·6598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기록했다.
중간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한 황유민은 전날 공동 7위에서 2계단 상승한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단독 선두 하타오카 나사(일본·12언더파 132타)와는 3타 차다.
황유민은 2번 홀(파5)에서 첫 버디를 잡았지만 4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했다. 이후 7번 홀(파4)과 8번 홀(파3)에서 연속 버디를 낚았으나 9번 홀(파5) 보기로 전반을 1언더파로 마쳤다.
후반 들어서는 본격적인 타수 줄이기에 나섰다. 10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은 뒤 12번 홀(파5)부터 14번 홀(파4)까지 3개 홀 연속 버디를 기록하며 순위를 끌어올렸다.
17번 홀(파5)에서도 버디를 추가해 공동 3위까지 올라섰지만 마지막 18번 홀(파4)에서 보기를 범하며 공동 5위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황유민은 2025년 10월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미국 무대 진출권을 확보했다. 올 시즌 정식 데뷔한 그는 개막전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서 공동 5위에 오른 이후 두 번째 톱10 진입을 노리고 있다.
신인상 경쟁에서도 중요한 대회다. 황유민은 현재 신인상 포인트 441점으로 하라 에리카(일본·559점)에 이어 2위를 달리고 있다.
한편 지난해 우승자 하타오카 나사는 이날 8언더파 64타를 몰아치며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야마시타 미유(일본)가 11언더파 133타로 2위, 스가 후카(일본)와 아나 벨라츠(슬로베니아)가 10언더파 134타로 공동 3위를 기록했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강민지가 7언더파 137타로 공동 12위, 김효주가 6언더파 138타로 공동 15위에 자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