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스널은 4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의 포르투나 아레나에서 열린 2026-2027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4차전에서 슬라비아 프라하에 2-1로 승리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3승 1무(승점 10)를 기록하며 리그 페이즈 3위에 올랐다. 반면 슬라비아 프라하는 1무 3패(승점 1)로 첫 승 사냥에 실패했다.
아스널은 전반 초반부터 상대를 거세게 압박하며 주도권을 잡았다. 전반 9분 요케레스가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하는 노니 마두에케에게 패스를 연결했고, 마두에케가 침착한 마무리로 선제골을 터뜨렸다.
기세를 올린 아스널은 전반 38분 추가골을 넣었다. 미켈 메리노와 패스를 주고받은 요케레스가 페널티지역 안에서 감아 찬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전반을 2-0으로 마친 아스널은 후반 들어 상대의 거센 반격에 고전했다. 슬라비아 프라하는 공격 숫자를 늘리며 아스널의 수비진을 압박했고,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다.
아스널은 가브리에우 마갈량이스의 골라인 앞 걷어내기와 골키퍼 다비드 라야의 선방으로 실점 위기를 넘겼다. 특히 라야는 오스카르 쿠비아크의 헤더를 몸을 날려 막아내며 팀의 리드를 지켰다.
그러나 후반 45분 슬라비아 프라하의 빅토르 노바크가 다비트 유라세크의 크로스를 골문 앞에서 마무리하며 점수는 2-1로 좁혀졌다.
아스널은 추가시간에도 상대 공세에 시달렸지만 남은 시간 실점을 허용하지 않으며 승점 3을 챙겼다.
이날 요케레스는 선제골 도움과 결승골을 기록하며 UEFA가 선정한 경기 최우수선수로 뽑혔다. 올 시즌 선발 출전 기회가 많지 않았던 요케레스는 챔피언스리그 무대에서 자신의 가치를 증명했다.
지난 시즌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을 차지한 아스널은 이번 시즌에도 개막 후 4경기 무패를 기록하며 정상 도전을 이어갔다. 다만 전반의 압도적인 경기력과 달리 후반에는 수세에 몰리며 수비 집중력에 과제를 남겼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