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탑 e스포츠(TES)가 인빅터스 게이밍(IG)과의 ‘2026 리그 오브 레전드 월드 챔피언십(월즈)’ 8강 2세트에서 접전 끝에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를 1-1로 맞췄다. ‘369’ 바이자하오의 레넥톤이 주요 교전마다 상대 핵심 선수를 끊어냈고, ‘재키러브’ 위원보의 칼리스타가 후반 화력을 보태며 승리를 이끌었다.
TES와 IG는 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앨런의 크레디트 유니언 오브 텍사스 이벤트 센터에서 2026 월즈 8강전을 치렀다. 5전 3선승제(Bo5)로 진행되는 이번 경기에서 IG가 1세트를 먼저 가져갔지만, TES가 2세트에서 반격했다.
2세트에서 선픽권을 가진 TES는 ‘크렘’ 린젠의 오리아나를 먼저 선택했다. 이후 ‘369’ 바이자하오의 레넥톤, ‘티안’ 가오톈량의 신 짜오, ‘재키러브’ 위원보의 칼리스타, ‘쭈오’ 왕쉬줘의 레나타 글라스크로 조합을 완성했다.
IG는 ‘더샤이’ 강승록의 베인, ‘웨이’ 옌양웨이의 오공, ‘루키’ 송의진의 빅토르, ‘자치’ 쯔자치의 유나라, ‘메이코’ 톈예의 룰루로 맞섰다.
첫 킬은 2분 40초께 바텀에서 나왔다. ‘재키러브’ 칼리스타가 체력이 얼마 남지 않은 ‘메이코’ 룰루를 노리고 진입했지만, 뒤쪽에서 나타난 ‘웨이’ 오공의 기습에 오히려 쓰러졌다.
6분 50초께 IG가 첫 드래곤을 확보한 직후에도 교전이 벌어졌다. ‘웨이’ 오공이 ‘크렘’ 오리아나를 노렸지만, 오히려 오리아나의 궁극기 ‘명령: 충격파(R)’에 적중했다. 이후 ‘재키러브’ 칼리스타가 오공과 룰루를 연달아 처치했고, ‘자치’ 유나라는 ‘쭈오’ 레나타 글라스크를 잡아내며 맞섰다.
12분께에는 바텀에서 다시 맞붙었다. ‘티안’ 신 짜오가 후방에서 합류를 위해 접근하자 TES는 물러서지 않고 교전을 이어갔다. 그러나 ‘웨이’ 오공이 더 빨랐다. 오공은 궁극기 ‘회전격(R)’으로 ‘재키러브’ 칼리스타와 ‘쭈오’ 레나타 글라스크를 공중에 띄웠고, IG는 두 선수를 모두 처치했다.
15분 40초께에는 ‘369’ 레넥톤이 미드 포탑 뒤쪽으로 돌아 들어가 ‘자치’ 유나라와 ‘웨이’ 오공을 처치했다. TES는 이후 협곡의 전령까지 확보했다.
22분께에는 ‘웨이’ 오공이 점멸과 궁극기 ‘회전격(R)’으로 ‘재키러브’ 칼리스타를 기습해 처치했다. IG는 곧바로 바론을 공격했지만, ‘티안’ 신 짜오가 강타로 바론을 빼앗았다.
30분대에는 바론 앞에서 다시 승부가 요동쳤다. ‘369’ 레넥톤이 ‘더샤이’ 베인에게 진입했지만, ‘메이코’ 룰루가 궁극기 ‘급성장(R)’으로 베인을 살려냈다. 그러나 레넥톤은 수풀에서 기회를 엿보다 재차 진입해 룰루를 처치했다. 이어 ‘재키러브’ 칼리스타가 베인과 ‘루키’ 빅토르까지 잡아내는 등 TES는 IG 선수 4명을 처치했다. 이후 바론까지 확보하며 미드와 바텀을 압박했다.
38분께에는 ‘웨이’ 오공이 궁극기로 진입했지만 오히려 쓰러졌고, ‘더샤이’ 베인도 ‘티안’ 신 짜오에게 붙잡혀 처치됐다. ‘369’ 레넥톤은 순간이동으로 IG의 본진에 진입해 공격을 시도했지만, ‘루키’ 빅토르의 추격에 쓰러지며 경기를 끝내지는 못했다.
39분 40초께에는 IG가 다시 반격했다. ‘웨이’ 오공의 궁극기에 이어 ‘자치’ 유나라가 트리플 킬을 기록했고, IG는 TES 선수 4명을 처치했다. 그러나 ‘369’ 레넥톤이 궁극기 ‘강신(R)’으로 진입해 유나라와 베인을 연달아 잡아내며 IG의 공세를 끊었다. 41분께에는 IG가 드래곤을 확보한 사이 TES가 바론을 가져갔다.
승부는 46분대 교전에서 갈렸다. 후퇴하던 ‘웨이’ 오공이 ‘재키러브’ 칼리스타에게 잡혔고, 이어 ‘369’ 레넥톤이 진입해 ‘루키’ 빅토르를 처치했다. ‘티안’ 신 짜오가 ‘더샤이’ 베인을 붙잡자 칼리스타가 마무리하며 TES는 순식간에 IG 선수 4명을 잡아냈다.
수적 우위를 확보한 TES는 그대로 미드를 밀고 들어가 상대 진영을 무너뜨렸다. 결국 47분 8초 만에 킬 스코어 20-17로 승리하며 세트 스코어를 1-1로 맞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