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프로축구연맹에 따르면 안양은 1일 경기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34라운드 파이널B 홈 경기에서 부천을 2-1로 제압했다.
이날 승리로 안양은 11승 13무 10패(승점 46)를 기록하며 리그 8위를 유지했다. 최근 6경기에서 3승 3무를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반면 부천은 5연패와 함께 10경기 연속 무승에 빠지며 승점 32로 11위에 머물렀다.
선제골은 부천이 터뜨렸다. 전반 39분 중원에서 공을 가로챈 부천이 빠른 역습에 나섰다. 김승빈의 슈팅이 안양 골키퍼 김정훈에게 막혔지만, 박정인이 흘러나온 공을 골문 안으로 밀어 넣으며 1-0으로 앞서갔다.
전반을 0-1로 마친 안양은 후반 10분 상대 자책골로 균형을 맞췄다. 마테우스의 슈팅이 수비에 맞고 흐르자 유키치가 다시 슈팅을 시도했다. 부천 골키퍼 김현엽이 공을 막아냈지만 수비수 홍성욱의 몸에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다.
동점 이후 양 팀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부천은 바사니를 앞세워 반격에 나섰고, 안양도 교체 선수를 투입하며 추가골을 노렸다.
승부는 후반 44분 갈렸다. 안양의 마테우스가 왼쪽에서 올린 코너킥을 권경원이 헤더로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권경원의 시즌 2호골이자 경기의 승부를 결정지은 결승골이었다.
부천은 남은 시간 동점골을 노렸지만 안양의 수비를 뚫지 못했다. 안양은 권경원의 득점을 끝까지 지켜내며 극적인 역전승을 완성했다.
이번 승리로 안양은 파이널B에서 8위 자리를 지키며 잔류 경쟁에서 한층 여유를 확보했다. 반면 부천은 승점 32에 머물며 하위권 탈출에 실패했다. 정규라운드 막판부터 이어진 무승 흐름을 끊지 못하면서 남은 파이널라운드에서 승점 확보가 더욱 절실해졌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