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좌석 344석→326석…5.2% 감소
2027년 상반기까지 남은 344석 기재도 조정

에어프레미아가 장거리 노선 승객의 편의를 높이기 위해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수를 줄이고 좌석 간격을 넓혔다.
에어프레미아는 HL8703 항공기의 이코노미 클래스 좌석 간격을 기존 31인치에서 33인치로 확대했다고 2일 밝혔다.
해당 항공기의 전체 좌석 수는 기존 344석에서 326석으로 18석 줄었다. 기존 대비 약 5.2% 감소한 규모다.
에어프레미아는 좌석 공급을 일부 줄이더라도 비행시간이 긴 장거리 노선에서 승객이 체감하는 공간을 넓히는 데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좌석 간격이 2인치 늘면서 이코노미 승객의 좌석 공간도 한층 여유로워졌다.
기내 카펫도 교체했다. 새 카펫에는 디지털 프린트 기술을 적용해 에어프레미아의 브랜드 디자인을 반영했으며 기존 제품보다 무게도 줄였다. 회사는 항공기 중량 감소를 통해 연료 소비와 탄소 배출을 낮추는 효과도 기대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2024년 항공기 2대를 시작으로 이코노미 좌석 간격 확대 작업을 단계적으로 진행하고 있다. 올해 3월에 이어 이번 HL8703까지 좌석 구성을 조정했다.
현재 에어프레미아가 운영하는 항공기는 총 9대다. 좌석 구성별로는 309석 3대, 320석 2대, 326석 3대, 344석 1대다. 남아 있는 344석 항공기 1대도 해외 정비 일정 등을 고려해 2027년 상반기 안에 좌석 조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장거리 노선에서는 기내에서 보내는 시간이 긴 만큼 좌석 공간과 기내 환경이 고객의 여행 경험에 중요한 요소”라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를 고려한 좌석 구성과 기내 환경 개선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