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K디스커버리가 윤병석 SK가스 대표이사 사장을 신임 사장으로 선임했다. 이번 인사를 통해 기존 사업의 경쟁력을 높이고 포트폴리오 재편 이후 새로운 성장동력 발굴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SK가스 신임 사장에는 송경열 전략본부장을 내정했다.
SK디스커버리와 SK가스는 이 같은 내용의 사장단 인사를 실시했다고 30일 밝혔다.
윤병석 신임 SK디스커버리 사장은 SK가스에서 경영지원과 가스사업, 솔루션·트레이딩, 발전사업 등 주요 사업을 두루 거쳤다. 2018년부터 대표이사 사장을 맡아 액화석유가스(LPG) 중심의 사업구조를 액화천연가스(LNG)와 발전사업으로 확장하며 사업 포트폴리오 다각화를 이끌었다.
특히 2024년 코리아에너지터미널(KET) 준공과 1.2기가와트(GW) 규모의 LNG·LPG 겸용 발전소인 울산GPS 상업가동을 시작하며 LNG 도입부터 저장, 공급, 발전으로 이어지는 성장 기반을 성공적으로 구축했다는 평가다.
SK디스커버리는 올해 SK이터닉스와 SK디앤디 매각 등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을 마무리하고 재무건전성 개선에 주력해왔다. 내년부터는 신규 성장사업 발굴과 사업화를 본격적으로 추진할 방침이다.
회사 측은 윤 사장이 에너지 사업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에너지·소재·바이오 등 주요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사업 발굴을 이끌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SK가스를 새롭게 이끌 송경열 신임 사장은 글로벌 컨설팅 기업 맥킨지앤컴퍼니를 거쳐 2019년 SK그룹에 합류했다. 이후 그룹 차원의 에너지·전력 사업 전략과 신사업 개발, 포트폴리오 관리 등을 담당했다. 지난해 SK경영경제연구소장을 지냈으며, 현재 SK가스 전략본부장과 SK디스커버리 사업개발본부장·미래전략센터장을 맡고 있다.
송 사장은 기존 LPG·LNG 사업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동시에 LNG 가치사슬 확대와 신규 사업 기회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SK가스 관계자는 “송경열 사장은 그룹 차원의 포트폴리오 전략과 에너지 사업에 대한 깊이 있는 이해를 갖춘 전략 전문가”라며 “주력 사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 기업가치를 높여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