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양만권 개발 추진 가능한 사업은 속도를 내고,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히 재검토해야 합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 내 주요 개발사업이 장기간 표류하면서 사업성 재검토와 정상화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기 때문이다.
이에 주연찬 전남광주특별시의회 의원은 29일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행정사무감사에서 여수시 지역개발사업의 추진 실태와 인력 운영 문제를 집중 질타했다.
주 의원은 정원 126명 대비 현원이 82명에 불과한 조직운영 실태를 지적하며 업무량에 따른 조직진단과 전문인력 확보를 주문했다.
2021년 이후 사실상 중단된 율촌2산단에 대해서는 지연 원인 분석과 국가산단 전환 가능성을 포함한 정상화 방안이 시급한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개발 착수 23년째인 화양지구는 2027년까지 사업 완료가 어렵다면 경제자유구역 지정 해제까지 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장기 지연에 따른 주민 재산권 침해와 지역 발전 저해를 막아야 한다는 취지다.
경도지구에 대해서는 누락된 보상비 약 250억원의 재원 확보와 지역 건설업체·인력 참여 확대를 요구했다.
주연창 의원은 "추진 가능한 사업은 속도를 내고, 실현 가능성이 낮은 사업은 과감히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개발 성과가 지역 경제와 주민에게 실질적으로 돌아가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