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IG디펜스&에어로스페이스(LIG D&A)가 크로아티아와 다층방공망 구축 및 첨단 방산기술 분야의 협력을 추진한다. 크로아티아의 안보 환경에 맞춘 방공체계를 제안하고 현지 기업과의 공동 사업 가능성을 모색해 유럽 방산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는 구상이다.
LIG D&A는 안테 슈슈나르 크로아티아 경제부 장관이 경기 성남시 판교 R&D센터를 방문해 방산협력 방안을 논의했다고 29일 밝혔다. 전날 이뤄진 슈슈나르 장관 일행의 방문은 LIG D&A의 방공체계 기술을 살펴보고 양국 방산기업 간 협력 가능성을 검토하기 위해 마련됐다.
LIG D&A는 크로아티아 대표단에 저고도부터 고고도까지 다양한 고도에서 발생하는 위협에 대응할 수 있는 다층방공망 솔루션을 소개했다. 크로아티아의 영공 방어 수요에 맞춘 통합 방공체계 구축 역량을 설명하고 관련 사업에 대한 협력 의사를 전달했다.
크로아티아 측도 자국 방산기업과의 기술·산업 협력 방안을 제안했다. 슈슈나르 장관은 현지 기업들이 군 통신 네트워크와 무인 시스템 등 첨단 방산기술을 개발하고 있다며 공동 프로젝트 추진 가능성을 언급했다.
슈슈나르 장관은 “크로아티아 기업들이 군 통신 네트워크 및 무인 시스템 등 첨단 기술 솔루션을 개발하고 있으며, 이들의 역량은 새로운 공동 프로젝트의 훌륭한 기반이 될 수 있다”며 “이러한 협력은 자국 산업을 강화하고 제조업 발전을 이끌며 새로운 수출 기회를 창출하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LIG D&A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유럽 방공체계 시장에서 사업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무기체계 공급뿐 아니라 현지 업체와의 기술 협력과 공동 개발 등으로 협력 범위를 넓힌다는 방침이다.
백형식 LIG D&A 해외사업부문장은 “LIG의 검증된 다층방공망 체계 기술력이 크로아티아의 국방력 강화와 영공방어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긴밀한 협력을 통해 양국 방산 협력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