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이 경기도의회와 함께 안산 중소기업·소상공인의 자금난을 보증상담 현장에서 직접 살폈다.
장윤정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이 경기신보 안산지점 일일 명예지점장으로 나서 기업인들의 금융 애로를 듣고, 시석중 경기신보 이사장과 지원 방안을 논의했다. 기업의 어려움을 듣는 데 그치지 않고 현장 의견을 금융지원 제도 개선으로 연결하겠다는 취지다.

29일 경기신보에 따르면 장 부위원장은 이날 안산지점에서 기업인 간담회와 일일명예지점장 위촉식, 보증상담에 차례로 참여했다.
현장의 목소리는 구체적이었다. 기업인들은 판매 부진과 금리 부담, 운영자금 부족 등 경영과정에서 겪는 어려움을 전했다. 장 부위원장은 경기신보와 금융기관 관계자들에게 자금조달 부담을 덜 수 있는 방안을 함께 논의하자고 했다.
안산은 반월국가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제조업 중소기업이 밀집해 있고, 지역 곳곳에 골목상권이 형성돼 있다. 제조기업의 생산·운영자금부터 소상공인의 일상적인 경영자금까지 업종과 사업 규모에 따라 금융 수요도 다양하다.
이날 행사에는 장 부위원장과 시 이사장을 비롯해 경기도중소기업CEO연합회, 안산시소상공인연합회, 안산시총상인연합회 등 지역 경제단체와 금융기관 관계자, 기업인 30여명이 참석했다.
경기신보는 간담회를 통해 지역 기업들의 경영 상황과 금융 이용 과정에서의 어려움을 듣는 자리를 마련했다. 보증지원의 수요자인 기업인과 정책을 논의하는 도의회가 같은 자리에서 의견을 나눴다는 점이 이번 행사의 특징이다.
장 부위원장은 간담회 이후 시 이사장으로부터 일일명예지점장 위촉장을 받고 상담창구에 앉았다. 보증 상담을 위해 지점을 찾은 기업인들에게 사업 현황과 자금 사정을 묻고 신용보증 신청 절차에서 겪는 불편도 확인했다.
상담창구에서 나온 이야기를 의정활동과 연결하겠다는 뜻도 분명히 했다. 장 부위원장은 7월 경제노동위원회 부위원장으로 선임된 이후 8월 안산시 사회적경제연대 관계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지역경제 현안을 살펴왔다.
장 부위원장은 "상담창구에서 기업인 한 분 한 분의 이야기를 들으니 지역경제의 어려움이 더 가깝게 와닿았다"며 "오늘 들은 목소리가 기업들에 실제로 도움이 되는 금융지원 제도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차원에서 꼼꼼히 챙기고, 경기신보와도 긴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경기신보도 도의회와의 협력을 바탕으로 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이어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시석중 이사장은 "바쁜 의정활동 중에도 상담 현장에 직접 함께해주신 장윤정 부위원장께 감사드린다"며 "경기신보는 경기도 및 경기도의회와 긴밀히 협력해 안산지역 중소기업·소상공인이 어려움을 딛고 다시 성장할 수 있도록 곁에서 든든하게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