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8일(현지시간) 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무세티는 이날 오스트리아 빈의 비너 슈타트할레에서 열린 ATP 투어 500시리즈 에르스테방크오픈(비엔나오픈) 남자 단식 1회전에서 티아포를 세트 스코어 2-0(7-6<8-6> 7-5)으로 제압했다. 경기 시간은 2시간 5분이었다.
세계랭킹 26위 무세티는 대회 6번 시드를 받은 세계랭킹 9위 티아포를 상대로 한 세트도 내주지 않으며 이변을 연출했다.
첫 세트부터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두 선수는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키며 팽팽하게 맞섰다. 무세티는 게임 스코어 5-6에서 티아포의 서브 게임을 브레이크할 기회를 잡았지만 세트 포인트를 살리지 못했다.
승부는 타이브레이크로 이어졌다. 무세티는 5-6으로 뒤진 상황에서 티아포의 세트 포인트를 막아낸 뒤 7-6으로 역전했다. 이어 상대 서브에서 득점하며 8-6으로 첫 세트를 가져왔다.
2세트에서도 두 선수는 게임 스코어 5-5까지 팽팽한 승부를 이어갔다. 무세티는 11번째 게임에서 자신의 장기인 한 손 백핸드 다운더라인 공격으로 결정적인 브레이크에 성공했다. 이후 자신의 서브 게임을 지켜내며 7-5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무세티는 서브 에이스 5개를 기록했으며 첫 서브 득점 성공률 82%를 기록했다. 경기 내내 상대에게 브레이크 포인트를 단 한 차례도 허용하지 않았다. 반면 티아포는 6차례 브레이크 위기에서 5차례를 막았지만 2세트 막판 한 차례 실점이 패배로 이어졌다.
무세티는 25일 프랑스 리옹오픈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 첫 경기까지 승리하며 최근 6연승을 달렸다. 특히 최근 세계랭킹 20위 이내 선수를 상대로 3연승을 기록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16강 상대는 아서 페리(영국)다. 두 선수는 29일 8강 진출을 놓고 맞붙는다.



